후두염 초기 증상 및 치료법 목감기와 비슷해요

가을로 들어 서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점점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감기에 잘 걸리기도 하지만 급성 후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목감기와 급성 후두염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목감기 증상과 후두염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쉽게 혼동합니다. 지금부터 후두염 초기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두염 원인

호흡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공기와 음식이 신체와 첫 번째로 만나는 부위가 목인데요. 즉, 목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이자 최전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이나 이물질을 방어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목 안쪽의 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겨 후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후두염은 장시간 이야기하거나 고함을 치거나 흡연, 음주 등 성대나 목이 손상되는 경우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하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성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후두염 발생 원인이 됩니다.

 

 

후두염 초기 증상

 

큰 일교차나 과로, 감기,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두염은 보통 급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지만 급성 후두염이 반복하여 발생하게 되면 만성 후두염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후두염 초기 증상은 목감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목이 마르며 이물감이 있고, 간질거리거나 따끔한 느낌이 들며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래가 나오고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삼키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쉰 목소리로 변하기도 하고 컹컹거리는 기침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온몸에 열이 나거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후두와 인접한 다른 기관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는데요. 이때 성대에도 영향을 끼쳐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도 하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후두염으로 인해 만성 후두염으로 진행되면 성대 부위에 염증이 심해져 물혹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후두염으로 발전하기 전에 후두염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염 치료법

 

후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린 경우와 비슷한 치료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급성 후두염도 자연스럽게 낫게 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급적 말 수를 줄이고 목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찬 물과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며, 손과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연과 금주는 치료에 있어 기본입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급성 후두염을 치료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후두염 치료법이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관지와 후두염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 배, 홍삼, 꿀, 생강, 매실액, 양파 등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후두염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후두염으로 인해 목이 많이 부어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기도폐색 증상이나 그러한 징후가 보인다면 방치하기보다 기도 확보를 위해 응급실이나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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