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폐렴 증상 및 원인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폐렴은 노인에게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되는 고령자가 폐렴에 걸리면 사망률이 70배이며, 또한 국내 폐렴 사망자의 98%가 60세 이상이라고 하니 매우 위험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폐렴 증상과 원인을 미리 알고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하고, 폐렴에 걸렸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폐렴 원인

대부분의 노인분들이 폐렴에 걸리는 원인은 면역력과 폐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앓고 있던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지병이 악화되어 쉽게 패혈증과 흉막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되어 더욱 위험해지게 됩니다.

 

 

면역력 감소

폐렴은 말 그대로 세균으로 인한 폐의 염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몸 안에 염증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인데 이 균은 일반인 중 약 40%에서 발견되는 흔한 세균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젊은 경우 면역력이 높아 폐렴에 잘 걸리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분들의 경우 대부분 폐렴으로 진행되어 위험해지게 됩니다.

 

폐기능 저하

건강한 폐는 폐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으로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깨끗한 산소를 마시도록 해 줍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폐포의 크기가 줄어들어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병원균이 폐에 머물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이물질이나 세균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가래를 뱉거나 기침을 하여 몸 밖으로 빼내는데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폐기능의 약화로 기침이 잘 나지 않고 가래를 뱉기가 어려워 세균이 배출되지 않아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흡인성 폐렴

노인성 폐렴 환자의 약 5~15%가 흡인성 폐렴으로 인해 폐렴에 걸리게 됩니다. 흡인성 폐렴은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건강한 일반인이라면 기도로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기침을 하여 밖으로 빼 내지만 나이가 들면서 폐의 기능뿐 아니라 주변의 근육과 신경 감각이 떨어져 이물질을 폐에서 빼내지 못하여 폐에 염증이 유발됩니다.

 

 

노인성 폐렴 증상

일반적인 폐렴 증상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 전형적인 폐렴 증상은 고열과 기침이 나면서 누런 가래가 나오게 됩니다. 고열로 인해 몸이 춥고 떨리는 오한이 나타나며 흉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렴이 심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숨이 차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고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노인분들의 폐렴 증상은 이와는 다르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인성 폐렴 증상

위에서 언급했듯이 폐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막기 위해 백혈구가 모여 세균과 싸우면서 몸에 열이 나고 가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가래를 기침을 통해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백혈구의 활동성이 떨어져 세균과 싸우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어 몸에 열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래 양도 적고 기침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폐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성 폐렴을 발견하기가 어려운데요. 만약 노인분들에게서 감기 초기 증세를 발견하게 된다면 방치하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발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뇌수막염, 늑막염 그리고 패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해집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위험한 노인 폐렴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 헛소리를 하거나 호흡곤란 발생
• 불면증 발생
• 입맛과 기력이 없음
• 탈수 및 늘어짐 현상
• 밤에 식은땀을 흘리고 시름시름 앓음
•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 함

 

마치며

지금까지 노인분들이 폐렴에 걸리는 원인과 노인성 폐렴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노인분들이 폐렴에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 저하와 폐기능 약화였습니다. 그래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면역력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걷기와 같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해 주는 것도 노인성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손을 자주 씻고 과음과 흡연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장질환, 흡연자, 심장질환, 간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이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을이 오면 독감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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