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방법 및 대상자 알아보기
- 생활 Tip
- 2020. 4. 15. 11:30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0세 시대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4명 중 1명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 사회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보청기에 대한 인식 부족하거나 비싼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착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 지원금을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꼭 신청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성능 좋은 보청기를 구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노인 보청기 지원금 가격
치아가 좋지 못하다면 만 65세 이상인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의 경우는 이와 달리 특정 나이 이상이 지났다고 하여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지는 못합니다. 정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지 보청기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할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5년에 한 번만, 양쪽이 아닌 한쪽 보청기에 대해서만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최대 지원금은 차상위 계층의 경우 131만 원이 지원되고, 그 외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에는 최대 지원금에서 90%만 지원되어 117만 9천 원을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방법
사실, 국가보조금으로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나이보다는 청각장애 유무가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난청이 있다고 해서 모두 청각장애 등록이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우선, 검사를 받은 후 일정 기준에 의해 청각장애등록이 되어야 하므로 청각장애등급 판정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1. 청각장애인 판정
우선, 2~6등급 청각장애인 판정이 있어야 하는데요. 청각장애인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지정된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주민센터에 제출하게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장애등록 심사를 하게 됩니다.
모든 심사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청각장애인 판정이 나면 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가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2. 보청기 구입
청각장애인으로 판정이 났다면 판정 후 받은 복지카드를 지참하여 다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처방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 반드시 장애인 보장구 등록업소로 등록된 보청기 판매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하고, 구입 시 보청기 구입 영수증 및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3. 보장구 검수 확인서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보장구 검수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이 확인서는 처방전을 발급한 이비인후과의 전문의한테서 받아야 합니다. 보청기를 구입한 날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보청기 구입 후 한 달이 지나야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보청기를 구입하였다는 확인서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4. 환급신청
그렇게 준비한 신분증, 복지카드, 보장구 검수 확인서, 보장구 처방전, 보장구 구입 영수증,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서 그리고 통장사본을 모두 준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환급신청의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고 한 달 이내에 보청기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노인 보청기뿐만 아니라 만 15세 미만의 아동도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양쪽 모두 맞췄을 때, 기초수급자라면 최대 262만 원의 국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청각장애자라면 최대 지원금의 90%인 235만 8천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은 그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으로 등록하는 동안 지출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보청기 가격에 대해서만 국가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그 점을 미리 알고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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