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요

감기는 누구나 걸리는 흔한 질병인데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보통 1주일이나 2주일 후 감기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질병으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 뿐만 아니라 감기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감기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로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당뇨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혈당이 상승하기 때문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로 인한 혈당 상승 이유

당뇨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여 췌장과 근육의 혈액 속 포도당 처리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 발생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혈당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혈당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식은땀이 나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땀이 나면 몸속의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는데요. 이때 혈액 속 수분 손실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당도 같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체온이 37도까지 올라가면 약 1리터의 수분이 상실되고 38도까지 올라가면 약 1.5리터의 수분이 상실되므로 수분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발생하여 혈당이 더욱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기약으로 인한 혈당 상승 이유

감기에 걸리면 혈당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감기뿐 아니라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감기약도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종합감기약에 들어가는 약물 중 슈토에페드린, 페닐에프린, 페닐프로판올아민과 같은 충혈 완화제가 혈당을 상승하게 만듭니다. 충혈 완화제라는 것은 코가 충혈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약물입니다.

 

혈당을 상승시키는 또 다른 기침약 성분은 메틸에페드린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마황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황은 주로 한방에서 기침약 성분으로 사용하는 재료인데 갈근탕 등의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살리실산이 함유된 아스피린은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당뇨약과 같이 복용 시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처럼 감기에 걸리면 건강한 사람도 힘들 뿐 아니라 특히 당뇨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더욱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기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기에 걸리는 이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순간 외부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언제 저하되는지를 알고 있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가 몸을 과하게 사용하였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다 못해 무리하게 하는 경우, 일에 있어 과로를 하는 경우 그리고 잠을 며칠 동안 충분히 자지 못 하는 경우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당뇨환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외출하고 집에 돌아가면 항상 손을 씻는 등 청결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외에 혈당이 오르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나 비염이 있는 경우와 일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환자에 좋은 음식을 먹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같이 생활습관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환자가 정말 피해야 할 음식 및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