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대처 방법 및 예방법 알아보기
- 건강_Health
- 2019. 4. 6. 13:52
장마가 지나고 고온 다습한 여름에 식중독 환자가 증가합니다. 특히, 단체 급식에서 다수가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이 다양한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증상은 무엇이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의 발생 원인은 바로 '독소'입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우리 몸에 독소가 퍼져 감염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음식이 부패해 발생한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음식에 첨가된 화학 물질에 의해 발생된 독소에 감염된 식중독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주로 날씨가 추울수록 활동이 활발해지고, 영하의 날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모든 계절에 식중독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중독의 다른 원인은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입니다. 이것은 독소를 가진 동물이나 식물을 먹어서 생기는 경우인데요.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은 앞의 두 가지 원인에 비해 목숨을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독소가 있는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 의한 증상으로 잘 알려진 것은 구토와 설사입니다. 구토와 설사를 하는 이유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세균이나 독소를 우리 몸에서 신속히 제거하기 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로는 구토를 하게 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하게 하여 우리 몸에서 세균과 독소를 배출시키려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구토와 설사는 이틀이나 사흘 정도 증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이나 독소가 장벽을 뚫고 들어 가는 경우 구토나 설사를 하며 전신에 열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소는 근육경련, 신경마비 등의 위험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니깐 확실한 식중독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식중독 대처법
식중독의 주요 증상이 구토와 설사인데요.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우리 몸에서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탈수 현상이 오게 됩니다.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시중의 이온음료나 스포츠 음료는 오히려 설사를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소금과 설탕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 물 1L에 소금 반 스푼 그리고 설탕 2스푼을 타서 마시면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설사를 하기 때문에 지사제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지사제는 설사를 멈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 내의 유해한 세균을 배출하지 못하여 식중독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설사가 줄어들면 기름기가 없는 미음이나 쌀죽 등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구토가 너무 심해 음식을 섭취할 수 없거나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정맥 수액을 공급받거나 항생제를 투여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 수칙
청결 유지하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청결입니다. 그중에서도 바로 손 씻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요리하기 전이나 식사하기 전 그리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손을 씻어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 익혀먹기
어패류를 날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에는 어느 정도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여름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다른 음식도 완전히 익혀 먹을 필요가 있는데요. 요리하기 전 식재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도구 관리하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도구를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도마는 채소와 어류, 육류와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도마 위에서 채소를 먼저 손질한 후 어류나 육류 순서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가 모두 끝난 후 산성을 띄는 레몬으로 칼을 닦아 주면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으로 닦은 후에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말리면 됩니다. 그리고 수세미나 행주 등 부엌에서 사용하는 도구의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자주 확인하기
무더운 여름이 되면 냉장고를 완전히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냉장고가 음식을 영원히 상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냉장고를 자주 확인하여 상한 음식이 있다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은 보통 5도에서 60도 정도에서 잘 증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장음식은 5도 이하, 냉동음식은 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식중독의 원인, 증상, 대처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몸이 괴롭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목숨의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재료는 항상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요리 후에는 조리도구 관리에 신경 쓴다면 식중독을 높은 확률로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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