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원인 및 증상부터 치료까지 알아보세요
- 건강_Health
- 2020. 3. 10. 20:10
공포영화를 보면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벌레가 다리에서 시작하여 온 몸으로 꿈틀거리면서 피부 아래로 기어다니는 장면인데요. 만약 영화처럼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벌레가 실제로 기어다니지는 않지만 어떤 질환으로 인해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인데요. 인생에서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게 되는데 이 질환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면증이 생기면서 수면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피곤의 연속인 동시에 무기력해지는 것을 느껴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수면제의 부작용이 두려워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채,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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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원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있습니다. 신부전,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혈액순환 장애, 비타민 및 미네랄 부족, 당뇨병 그리고 추운 환경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도파민 부족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잠을 자기 위해 잠자리에 누웠는데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다고 느끼면 보통 척추 디스크에 이상이 생겼거나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것 말고도 하지불안증후군인 경우에도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리가 저린 증상 뿐 아니라 또 다른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에는 벌레가 다리를 기어가는 듯한 느낌, 다리에 찌릿하게 전기가 통하는 느낌, 다리를 잡아당기는 느낌 그리고 다리가 타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불편하여 자는 도중 옆사람을 발로 차거나 몸을 유난히 뒤척이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다면 도파민 문제를 주로 거론하게 됩니다.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며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도파민은 체내의 철분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철분을 보충한다면 도파민 생성을 도와 하지불안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줍니다.
철분 뿐 아니라 마그네슘을 이용한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을 때 우유를 따뜻하게 하여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우유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마그네슘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여 신경을 안정시켜 수면을 도와 주게 되는 것입니다.
철분이나 마그네슘 섭취는 집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계속되는 불면증으로 처방받지 않은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되면 수면 클리닉과 같은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을 발견하고,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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