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보관법, 신선한 새우젓으로 요리하세요

가을철 김장을 마치고 나면 예상했던 것보다 김치 재료가 많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우젓도 그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남은 새우젓을 요리 시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번 사용 때까지 최대한 신선하게 새우젓을 보관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보통 새우젓을 구입할 때, 필요한 양보다 많은 양을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새우젓 유통기한이 짧으므로 오랫동안 보관하여 맛있는 새우젓을 먹으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이 얼지 않는 이유

새우젓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언 새우젓을 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새우젓이 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요. 소금물이나 짠 염장 음식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에 바다를 가면 바닷물이 얼지 않고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물의 염도가 높으면 어는점이 낮아져서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도 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냉동실에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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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보관법

새우젓 보관법을 잘 모르는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새우젓의 윗부분이 노랗게 변질되어 있는 것을 보고서 놀라게 되는데요. 사실 새우젓을 자주 먹는다면 냉장고에 보관해도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새우젓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을 구입할 때 담겨 있던 통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요리 중 다른 내용물이 새우젓과 섞일 수 있고, 공기와 잦은 접촉으로 인해 새우젓이 빨리 부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을 소분할 때 작은 밀폐용기에 여러 개로 나누어 담을 수 있고, 아니면 지퍼백에 소량을 넣어 나누어 가능한 공기를 뺀 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을 얼릴 때 사용하는 큐브 형태의 마늘 틀에 새우젓을 조금씩 담아서 보관하면 요리 시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이렇게 보관한 새우젓은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1년 동안은 새우젓이 변질될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냉동실에 잘 보관한 새우젓은 요리 시 두부찌개나 호박찌개에 넣어 먹으면 감칠맛이 돌고 뒷맛도 깔끔하여 더욱 맛난 음식을 요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말이나 순댓국 그리고 돼지국밥에도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감칠맛이 나서 훨씬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우젓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요약해 보면 새우젓은 냉동실에 보관하되 공기와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 먹을 만큼 소분해서 나누어 보관하면 1년 정도 변질되지 않은 새우젓을 여 요리 시 사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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