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렸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건강_Health/음식_Food
- 2019. 7. 9. 10:00
장염은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장염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만성장염과 급성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장염도 다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세균성 장염과 비세균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세균성 장염은 스트레스로 인해 장에 탈이 나는 경우 약해진 장에서 염증이 생기지만 세균성 장염은 말 그대로 세균에 의해서 장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균성 장염을 식중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로 음식이 잘 변질되는 여름에 걸리지만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세균성 장염입니다.
장염 증상
변질된 음식을 먹으면 잠복기를 거쳐 1일에서 약 3일 후에 급성장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균성 장염에 걸리면 구토, 설사 및 심한 복통이 발생하는데 특히 계속되는 설사로 인해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탈수 증상이 심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
장염에 걸리면 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장염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과차
장염에 걸리면 탈수 증세로 인해 몸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모과차를 마시면 모과차에 함유된 유기산과 사과산이 소화기능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염이 발생하면 복통 증상으로 힘들 수 있는데 복통을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고 설사나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 속을 다스리기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로에
알로에는 먹기에 부드러운 음식이라 소화작용을 하는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4번 정도 나눠서 먹으면 장염 증상을 완화시키기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K와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내 염증이나 궤양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핵산이 풍부하여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매실
장에 탈이 났을 때 먹는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매실입니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하던 음식인데요. 매실은 혈액 속의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작용을 하고, 갈증해소뿐 아니라 살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고 완화시켜 주는 음식입니다.
바나나
장염에 걸리기만 하면 계속되는 설사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심해지는데 바나나는 설사로 인한 전해질과 영양 손실을 보충해 줍니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은 독소 배출과 소화를 도와 장의 활동을 안정시켜 설사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보리차
보리차는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더 이상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장염에 걸린 경우 뜨거운 온도나 너무 찬 온도는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따뜻한 보리차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탈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장염에 걸렸을 때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해 줍니다. 쌀죽이나 미음을 만들어 먹을 때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넣어 먹거나 표고버섯을 삶은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염에 걸리면 하루 정도는 금식을 하여 약해진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소량의 수분 섭취는 도움이 됩니다. 또한 너무 먹지 않는 경우 속을 버릴 수 있고, 장염으로 인해 잘 먹지 못해 기력이 쇠약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위의 음식들을 조금씩 섭취하여 쇠약해진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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