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1 효능 극대화 시키는 음식들

비타민B1 효능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에너지로 변환하여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 건강, 뇌 기능, 면역 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비타민B1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1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잉섭취 하더라도 소변으로 빠져나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타민B1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손실이 쉽게 일어나며, 가열하여 조리를 할 경우에도 약 20~50% 정도의 영양소 손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물과 열을 가급적 최소화하면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것보다 돼지고기, 콩나물, 견과류, 현미, 통밀, 밤과 같은 다양한 음식을 통하여 비타민B1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마늘과 양파와 같이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늘과 양파를 으깨거나 자를 때 나는 특유의 알싸한 냄새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알리신입니다.

 

 

마늘과 양파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알리신과 비타민B1이 결합하면 비타민B1보다 더 강력한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같이 마늘이나 양파를 섭취한다면 에너지를 얻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리신을 생성하는 효소인 알리나아제는 비타민B1과 마찬가지로 열에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늘과 양파를 열로 조리하게 되면 특유의 알싸한 맛이 사라지며 알리신도 파괴되어 버립니다. 알리신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음식을 조리하기 전 마늘과 양파를 미리 다지거나 으깨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물이나 김치와 같이 으깬 마늘을 생으로 먹거나, 가열하여 조리하는 경우 가장 마지막에 마늘과 양파를 넣는 것이 알리신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보통 쌈을 싸 먹을 때 생마늘과 함께 먹는 것이 알리신 손실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에 꼭 필요하지만 마늘과 양파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체중감량이나 체중유지를 위해 정제탄수화물 보다 비타민B1이 함유된 현미나 통밀과 같은 전곡류를 섭취하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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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티아민) 효능,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

다양한 비타민B 종류가 모인 비타민B 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