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및 예방법, 여름철 주의!
- 건강_Health
- 2019. 6. 20. 10:44
매년 여름철만 되면 심심찮게 뉴스에 보도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인데요. 겨울철에도 간혹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기도 하지만 여름철에 유독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6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보통 7월쯤 첫 환자가 발생해서 9월에 집중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합니다. 더운 여름에 세균이 그만큼 잘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매년 20~40명 정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치사율이 약 30%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병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1. 상처에 의한 원인
더워진 바닷물에 증식하던 세균이 상처를 통해 침입하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평소 상처가 없었더라도 해안에서 생선의 지느러미나 조개껍데기 등에 의해 생긴 상처로 인해 세균이 침입하기도 합니다.
2. 어패류에 의한 원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는 건강한 일반인보다 평소 만성 간질활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날것을 먹었을 때 쉽게 감염이 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및 치료
1. 상처에 의한 증상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되면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홍반이 발생하고 홍반이 급격히 진행되어 물집이 올라오며 결국에는 피부가 썩어 갑니다. 잠복기는 12시간이고 다른 병이 없다면 연령이 젊은 경우 외과 치료를 받거나 항생제를 투여받으면 회복이 됩니다.
2. 어패류에 의한 증상
몸에서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며 전신이 혼미해집니다. 그리고 구토 및 설사 등 처음에는 식중독이나 장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16~24시간 정도의 잠복기 이후 부종, 발진과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가 나타나다 점차 범위가 확대되다 괴사성 병변으로 확대됩니다. 상처에 의해 발생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고름을 빼 내는 등 외과 치료를 받게 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나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 어패류 보관 시 5℃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합니다.
-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하여 완전히 익힌 후 먹어야 합니다.
- 피부에 상처(타투한지 얼마 안 된 경우 포함)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은 알코올중독자와 같은 간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그리고 백혈병이나 면역결핍 환자 등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은 날것으로 어패류를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닿으면 비누와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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