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1(티아민) 효능,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

생활하다 보면 힘이 들거나 지칠 때가 있는데요. 이때 우리는 '당 떨어진 것 같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사탕, 초콜릿과 같은 달콤한 음식이나 빵을 급하게 찾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음식을 고탄수화물 음식이라고 하며, 에너지를 얻고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음식들과 함께 한국사람의 주식인 흰쌀밥이나 면과 같은 정제탄수화물 또는 술, 달콤한 음료수와 디저트를 자주 드신다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B1인데요. 다른 용어로는 티아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면서 적절한 비타민B1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탄수화물(당질)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당질이 분해될 때 비타민B1이 없으면 매우 중요한 효소가 탄수화물을 제대로 분해하고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생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대신 유산이나 피루브산과 같은 피로 물질이 우리 몸에 쌓여 오히려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비타민B1은 신경계의 전달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뇌를 비롯하여 신경세포와 근육 및 심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햄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에 함유된 방부제나 식품 첨가물 등의 수소와 결합하여 기능을 빼앗아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다른 물질로 바꿔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만약 비타민B1이 우리 몸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면 피로감이나 나른함 뿐 아니라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손발이 붓고 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식욕부진 등 다양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비타민B1이 과잉섭취된다면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나 비타민D처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타민B1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비타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타민B1의 흡수가 1/3 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비타민B1이 체내에서 대사 되는 동안 알코올에 의해서 빠르게 파괴되기 때문에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타민B1 부족을 심각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제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자주 먹어도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더욱 많은 비타민 B1 섭취가 필요합니다.

 

비타민B1은 보리, 현미, 통밀, 귀리와 같은 전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나 견과류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흰 쌀과 같은 정제탄수화물의 경우에는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는 껍질을 벗겨내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대사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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