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처방법 및 폭염 주의보 기준 알아보기

매년 여름이 찾아 오면 우리나라 여름 날씨가 동남아시아처럼 무더운 날씨로 변해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되는데요. 연일 폭염이 찾아 오면 뉴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와 가축 폐사와 같은 안타까운 뉴스가 보도되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도 장마가 지난 후 기온과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은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비상사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장마가 끝난 후 유럽처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지 않도록 그리고 더 이상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폭염에 대한 대처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폭염이 찾아 오는 날이면 재난 문자를 받게 되는데요. 재난 문자에는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라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우선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에 대해서 정확한 정의를 알고 폭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 폭염 주의보 :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3~35도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 폭염 경보 :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 주의보보다 폭염 경보가 더 위험한 날씨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폭염 주의보든 폭염 경보든 어린이나 노인분들과 같은 노약자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이 발생하고 열관련으로 인한 응급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니 언제든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지 않기 위한 폭염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매일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폭염 주의보나 폭염 경보가 발령되고 그에 해당하는 문자를 받았다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은 대처방법입니다. 이 외에 보건복지부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있으니 참고하여 폭염에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갈증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염이 지속되는 경우 뿐 아니라 여름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와 알코올이 들어간 주류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폭염 주의보나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고 꽉 끼는 옷보다 헐렁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햇빛을 반사할 수 있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열사병이나 열실신 등과 같은 열관련 증상으로 인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깥 기온이 높더라도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고, 1시간에 한 번씩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폭염이 오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게 되고 이로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곳이 발생합니다. 정전 시 뉴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핸드폰을 미리 충전시켜 놓거나 휴대용 라디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채나 비상 식음료를 준비하거나, 밤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 폭염이 기승을 부릴 수록 위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은 항상 끓여 마시고 날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만약 조금이라도 상했다면 바로 버리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손에 세균이 많기 때문에 손톱은 최대한 짧게 깎고 손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폭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폭염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무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폭염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락하여 신속히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체온을 내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무더운 여름 폭염에 잘 대처하셔서 무사히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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