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및 적정습도로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 나기

우리나라 여름은 찜통더위라고 할 정도로 습하고 무덥습니다. 옆 나라 일본이나 동남아시아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덥고 습한 날씨인데요. 이처럼 무덥고 습할수록 여름철에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무더운 날 바깥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은 추운 실내로 들어가면, 처음에는 시원함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춥고 으스스한 기운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오랫동안 에어컨 바람을 쐬면 결국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감기 기운이 드는 것과 같이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위해 실외와 실내의 기온차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여름철 쾌적한 실내 적정온도 및 적정 습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우리나라 여름은 온도가 높으면서 동시에 습도도 높습니다. 특히 온도보다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불쾌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선풍기보다 에어컨이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해야지 실내의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습도도 낮출 수 있어 불쾌지수가 없는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권장하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인 26도로 온도 설정을 하면 오히려 덥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에어컨의 희망온도를 18~19도 정도 맞춘 후, 어느 정도 시원하다고 느끼면 에어컨 설정온도를 26도에 맞추면 됩니다. 그래도 약간 덥다면 선풍기도 같이 틀어 더위를 날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

누구나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의 더위의 주범은 습도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고 음식이 빨리 상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사람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불쾌지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불쾌지수를 가라 앉히는 실내 적정 습도는 약 50~60%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온도가 15도에서 습도 70%, 18~20도는 60%, 21~23도는 50%, 24도 이상인 경우 40%가 적정 습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기온이 높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불쾌지수가 내려가면서 훨씬 쾌적해집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와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 외에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더위로 인해 체내의 수분 손실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