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Herpes zoster) 초기증상 및 치료 골든타임
- 건강_Health
- 2019. 6. 28. 15:00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몸 한쪽 부위에 띠 모양의 수포성 발진과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빠르게 치료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합병증 유발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알고 있으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때에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발병은 어렸을 때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리면 분홍색 약을 발랐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수두가 사라지면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도 함께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신경 조직 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에 대상포진으로 나타납니다.
날씨가 춥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나이가 들어서 면력이 떨어지면 수두 바이러스는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섬유를 따라 이동하는데요. 이때 이동하는 신경에 가까운 피부에서 바이러스성 감염을 일으키고 그것이 통증을 일으키며 신경대를 따라 피부에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너무 심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가능한 한 빨리 파악하여 발병한 지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평생 끔찍한 만성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그만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 합병증을 피해 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다른 말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어렸을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람의 신경조직에 손상을 주면서 신경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이라고 하며 불에 타는 것처럼 아프다고 합니다. 또한 통풍처럼 바람만 살짝 불어도 찌릿하다고 하니 지금부터 알아볼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확인 후 해당된다면 병원을 빨리 방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 물집이 나타나기 전 일주일 정도 감기에 걸린 것처럼 두통과 온몸이 쑤시고 아프면서 열이 나게 됩니다.(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
- 특정 부위의 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따끔거리며 화끈거리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몸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물집이 일어나기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개미나 벌레가 기어 올라가는 듯한 이상감각이 나타나고 설사나 매스꺼운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 통증이 시작된 후 2~3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피부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물집은 몸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얼굴과 가슴 등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발진으로 시작해서 물집, 고름 순으로 변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딱지가 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 물집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불에 지지는 듯한 통증이나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의 고통스러운 통증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해당된다면 가급적 빨리 내원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50세 이후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대상포진을 50% 이상 예방할 수 있고, 합병증의 위험도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1년 뒤에 다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 되는 정보
'건강_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및 복용법과 복용시기 (0) | 2019.06.29 |
---|---|
폭염 대처방법 및 폭염 주의보 기준 알아보기 (0) | 2019.06.29 |
고지혈증에 증상 및 수치로 자가 진단하기 (0) | 2019.06.27 |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부작용 알고 복용하기 (0) | 2019.06.26 |
다크서클 생기는 이유 알면 없애는 법도 알 수 있어요 (0) | 2019.06.26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