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종류 및 조건 알아보기
- 금융 및 경제
- 2019. 3. 11. 00:41
경차를 타면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및 혼잡 통행료 50% 할인과 취등록세, 공채매입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를 통해 매년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경차 유류세 환급 조건 및 경차 주유 할인카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 조건
경차 유류세 환급이기 때문에 당연히 경차를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경차는 배기량이 1,000cc 미만, 높이 2.0m, 길이 3.6m, 너비 1.6m 이하의 승용차나 승합차를 말하는데요. 여기에 해당하는 경차는 모닝, 스파크, 레이, 다마스, 캐스퍼 등이 있으며, 이 차들만이 경차 유류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 소유 조건 외에 세대별 자동차 소유 조건이 있습니다. 위의 네모 박스 안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경차 유류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즉, 주민등록상 동거가족이 경형 승용차 1대 소유 시, 일반 승합차 1대 또는 일반 승용차 1대를 소유하되 서로 다른 차종일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받고 있거나, 법인 차량 또는 개인명의의 단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 혜택
- 휘발유/경유 : 250원/리터
- LPG : 160.62원/리터
경차 주유 할인 카드를 사용하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1원의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아무 카드나 사용할 수 없고, 국세청에서 지정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차 주유 할인 카드가 따로 있습니다.
경차 주유 할인 카드 종류
경차 주유 할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는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로 모두 2곳입니다. 두 군데 카드사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유류 구매 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류세 환급 외에도 추가 혜택이 따로 있으니 각 카드사에서 확인하여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혜택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경차 주유 할인 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카드 영업점 방문 및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차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신용카드 발급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경차 주유 할인 카드는 주유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사용 가능합니다. 단, 해당 경차가 아닌 다른 차량에 주유하여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의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환급금 반환과 거기에 더해 가산세 40%가 부과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류세 혜택을 받기 위해 굳이 경차를 구입할 이유는 없지만 경차를 구입하셨다면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1년에 최대 30만 원의 환급금이라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꼭 유류세 환급카드를 발급받아 주유비 할인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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