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2020년부터 새롭게 시작해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 인구 수가 증가하여 홀로 사는 노인 수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이미 노인돌봄 서비스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노인돌봄 서비스 종류는 모두 6가지입니다.

 

6가지 서비스 중 하나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다른 5가지 서비스들을 추가로 받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이 수술로 인해 거동이 힘들어 회복 전까지 가사지원을 받고 싶다면, 기존의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를 포기해야 가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지만 2020년부터는 6가지로 나누어져 있던 노인돌봄 서비스를 통합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이제 필요하다면 사회참여, 안전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중복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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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
기존 노인돌봄 서비스 6가지

 

기존에 시행되던 노인 돌봄 서비스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그리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로 모두 6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추진되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공급자 주도 서비스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노인돌봄 서비스 체계로 개편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신청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업 통합으로 인한 다양해진 서비스 종류

기존의 노인 돌봄 서비스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여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로 개편되면서 사회참여, 안전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기존의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사지원을 받고 있는 중에 어려운 형편때문에 민간후원자원 연계를 받고 싶다면 기존 서비스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사지원 서비스 뿐 아니라 후원자원연계도 모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생긴 참여형 서비스

기존의 노인 돌봄 서비스는 노인 돌보미가 가구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렇듯 찾아가는 서비스는 노인들의 건강이나 기능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노인들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하여 집 밖에서도 가능한 자조모임, 평생교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다양한 서비스를 노인들의 개인 필요와 주요 욕구에 맞게 대상군을 분류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바뀌게 됩니다. 즉, 서비스 대상 선정조사 및 서비스 상담을 거친 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서비스의 범위가 정해지고 개인별 돌봄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의 양과 내용이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도입

기존의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사업은 화재탐지기와 가스탐지기 센서 등을 설치하였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응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ICT를 이용한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운영을 연계한 '안심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규칙적이면서 부지런하지만 혈압 등 건강위험요소가 있는 독거 노인의 경우 집 안에 센서와 태블릿을 설치하게 됩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넘어져 쓰려지게 되면 안심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되어 생활관리사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생활권역별로 기관 선정

기존의 노인 맞춤 서비스는 실질적인 생활권역과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별로 1개의 수행기관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지자체가 수행기관을 직접 선정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르신들이 이전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데요. 이는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은둔형 및 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 확대

나이가 들게 되면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 중에 특히 사회관계가 취약한 어르신에게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고독사나 자살예방 및 우울증이 경감을 위해 상호 돌봄체계 구축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 특화사업은 현재 115개 수행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2020년 이후부터 전국의 도시지역 중심으로 200여개 수행기관으로 확대하여 홀로 계신 은둔형, 우울형 어르신 등을 찾아내어 집단 프로그램과 개인별 사례관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2020년 새롭게 바뀌는 노인 맞출 돌봄 서비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조손가구의 어르신들이나 고령부부가 있는 가구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게 됩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지만 신규 신청은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존에 노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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