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 및 예방법
- 애완동물_Pet
- 2019. 10. 3. 14:30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7배나 빨리 늙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령견도 많을뿐더러 각종 질환 및 시력 저하에 쉽게 노출되는데요. 만일 현재 키우는 강아지가 노령견이라면 평소보다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경우 어떤 질환이든 초기에 발견하기 힘든데요. 그렇다면 노령견에게서 나타나는 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은 무엇인지 강아지 백내장 예방법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확인법
강아지의 눈은 사람과 달리 정확하게 색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대신 발달한 후각을 통해 사물을 구별하는데요. 하지만 강아지가 앞을 볼 수 없다면 아무리 후각이 발달하더라도 활동하는데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 눈의 수정체는 투명하지만 단백질이 변화하면서 탁해지고 망막에 빛의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데 이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들 대부분이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노화가 아닌 호르몬 이상이나 상처 그리고 유전적 요인으로 6세 이전에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강아지라고 하여 무조건 백내장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눈이 뿌옇게 보이기는 하지만 수정체가 단단해져 뿌옇게 보이는 현상인 수정체 핵 경화증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강아지 백내장 확인법은 동물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
강아지 백내장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 백내장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내장에 잘 걸리는 견종이 있는데요. 만약 페키니즈, 코커스패니얼, 골든 레트리버, 슈나우저, 시베리안 허스키, 보더콜리, 치와와, 시츄 등과 같은 견종은 다른 견종에 비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장애물이나 벽에 부딪치는 경우
-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
- 눈이 하얗게 변하여 탁해지는 경우
- 얼굴이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을 바닥에 대는 경우
- 장난감이나 간식을 한 번에 잘 찾지 못하는 경우
- 집 밖의 밝은 장소가 아닌 어두운 곳에만 있으려는 경우
- 잘 내려가던 계단을 무서워하며 갑자기 내려가지 않으려는 경우
위의 증상들이 아니더라도 강아지가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 같으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 백내장 예방법 및 치료
강아지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관련된 병원비가 비싸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 블루베리, 토마토와 같이 강아지 눈에 좋은 음식을 주는 것도 강아지 백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약 강아지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라면 내복약과 안약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약물치료는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강아지들이 쓴 약과 안약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백내장이 발병하지 않도록 백내장 영양제를 사료에 섞어 주어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깨끗한 수정체로 되돌리기는 어렵고 단지 백내장을 억제시켜 천천히 진행되도록 하는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면 강아지 눈의 수정체를 적출하여 안구 내에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마치며
말을 못 하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백내장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백내장이 심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있는데요. 따라서 평소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하며, 백내장 예방법으로 강아지 눈 건강을 잘 관리하여 백내장이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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