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말티즈, 치와와, 푸들과 같은 소형견을 키우고 있다면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이들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대퇴골의 홈이 작으면서 슬개골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자주 발생합니다. 만일 슬개골 탈구 증상을 알아채지 못한 상태로 방치한다면 십자 인대가 끊어지는 등 강아지 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카밍 시그널을 빨리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 한쪽 뒷다리를 딛지 못한 채 뜀박질을 하거나 뒷다리를 아예 질질 끌면서 가는 증상을 보이며, 산책하는 동안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는다면 슬개골 탈구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를 들어 올릴 때 관절에서 '뚝' 소리가 들린다면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가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평소에 잘 관찰하는 동시에 생활 속에서 슬개골 탈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미끄러운 바닥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기도 하지만 강아지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집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주거 형태가 대부분 장판이 깔려 있는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아닐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 장판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사람이 빙판이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졌을 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다 삐끗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무릎에 하중을 받게 됩니다. 관절이 반복적으로 하중을 받게 되면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

미끄러운 바닥뿐 아니라 강아지 털로 인해 자주 미끄러지기도 하는데요. 강아지 발바닥 사이로 삐져나온 털이 강아지가 걸을 때 미끄럽게 하여 다리에 지나치게 힘을 주고 다니게 합니다. 이것도 역시 강아지 무릎 관절에 하중을 받게 하여 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 발톱

견주들이 강아지 발톱을 깎다가 실수로 깊게 깎아서 피가 나게 되면 그 이후로 강아지 발톱을 잘 깎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발톱이 길면 오히려 강아지의 무릎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서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조금이라도 강아지 발톱을 깎아 주는 것이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프 금지

집안에는 침대와 소파 그리고 식탁 의자와 같이 강아지들이 뛰어올라갈 수 있는 가구들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가구 위로 올라가기 위해 점프하는 행동이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하는데요. 강아지가 점프해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대신 강아지들이 점프를 하지 못 하게 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강아지들이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주거나 구입해 주는 것이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두 발로 서기

외출했던 가족이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 반기면서 두 발로 서 있거나 먹을 것을 달라고 두 발로 서 있는 행동은 다리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강아지가 서 있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훈련을 통해서 두 발로 서지 못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산책

강아지는 실내에만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싶어 하는 강아지가 많은데요. 강아지가 산책을 하면 다리 관절의 골밀도를 키워 주기 때문에 무릎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은 강아지가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만일 강아지가 비만이라면 무거운 몸무게로 인해 다리 무릎에 하중을 실어 슬개골 탈구에 영향을 미칩니다.

 

적정 몸무게 유지

비만인 강아지의 무릎에는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너무 마른 강아지라면 근육 역시 부족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인대가 슬개골을 지탱할 만한 힘이 없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강아지 비만도 체크를 통해 적정 몸무게를 찾아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소형견의 경우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만약 소형견을 키우고 있다면 위의 예방법들을 통해 미리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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