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급여량 계산 방법 3가지(몸무게 및 종이컵 계량)

강아지 사료 급여량에 따라 강아지 몸무게가 줄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품종마다 체중당 요구되는 에너지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줘야 하는지 정확한 사료량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따라서 강아지 사료 급여량 계산에 도움이 되도록 강아지 몸무게, 변 상태 및 BCS라는 비만도 체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몸무게 사료 급여량

잔디밭에서-뛰어-노는-강아지-두-마리

키우는 강아지가 알아서 자율급식을 하면 좋겠지만 강아지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사람이 강아지 사료를 급여하는 제한급식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강아지 몸무게를 기준으로 사료량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료마다 알갱이 크기와 중량이 다르기 때문에 급여할 사료의 전체 무게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료량은 몸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강아지 연령에 따라서도 다른데요. 성장 속도가 빠른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 적은 양의 사료를 주면 열량 섭취가 부족하여 비쩍 마르게 됩니다. 따라서 태어난 지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강아지 체중에서 계산하여 사료 급여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6~10주 : 체중의 6~7%를 하루 4회로 나누어 급여
  • 생후 10~18주 : 체중의 4~5%를 하루 3~4회로 나누어 급여
  • 생후 18~26주 : 체중의 3~4%를 하루 3회로 나누어 급여
  • 생후 26주 이후 : 체중의 2~3%를 하루 2회로 나누어 급여

생후 2개월 정도의 강아지 몸무게가 800g 정도라면 800g × 0.06 = 48g이 1일 강아지 사료량에 해당하며 48g를 4회로 나누어서 급여할 수 있습니다. 생후 2개월이 되는 강아지는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에 불린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강아지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몸무게가 1kg이라고 했을 때 3개월 정도의 강아지 사료양은 40g 정도이며 3회로 나누어 급여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강아지 연령과 해당 몸무게에 따라 강아지 사료량을 계산하여 급여하면 되는데요. 이때 저울이 없거나 매번 저울로 사료량을 재는 것이 불편하다면 종이컵을 이용하여 계량할 수 있습니다.

 

종이컵 하나에 들어갈 수 있는 중량이 184g 정도이기 때문에 체중별로 사료 급여량을 계산하여 하루 동안 급여 횟수대로 나누어 급여할 수 있습니다. 사료 크기로 인해 공간이 발생하므로 만일 더 정확하게 하루 사료 급여량을 계량하고 싶다면 종이컵 하나에 현재 급여하는 사료를 가득 채워 무게를 잰 뒤 그것을 기준으로 급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변 상태에 따른 사료 급여량

강아지-밥그릇에-담겨-있는-사료

강아지 몸무게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변 상태를 통해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변이 묽은 경우 : 강아지의 사료 급여량이 많음
  • 변이 윤기가 있고 촉촉하여 어느 정도 형태가 갖춰져 있는 경우 : 강아지의 사료 급여량이 적절함
  • 변이 단단한 경우 : 강아지 사료 급여량이 적음

휴지로 강아지 변을 주웠을 때, 휴지로 주울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다면 강아지가 적절한 양의 사료를 먹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변 상태에 따라 사료 급여량을 조절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 또는 설사를 하거나 변 상태가 계속 좋아지지 않는다면 강아지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비만도 체크 BCS

강아지 비만도 체크 BSC

강아지 몸무게에 따라 사료량을 달리 하더라도 사료 등급과 종류에 따라서 강아지 몸무게가 늘거나 줄어들 수 있는데요. 이때 강아지 비만도 체크를 통해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강아지의 비만 상태 5가지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강아지 몸무게는 3번입니다. 강아지의 갈비뼈와 척추가 약간 보이는 정도로써 손으로 만졌을 때 만져질 듯한 느낌이면 정상 몸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유지하면 됩니다.

 

만일 강아지 갈비뼈와 척추가 잘 보이고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한 상태라면 강아지 몸무게가 정상에서 미달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때 강아지 사료량을 늘려서 강아지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약간 살이 찐 경우에는 갈비뼈와 척추가 여전히 만져질 듯하지만 얇은 지방층으로 덮여 있습니다. 만일 강아지의 갈비뼈와 척추를 만졌을 때 강한 압력을 줘야지 만져지고 두꺼운 지방층으로 덮여 있다면 강아지가 비만인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줄여야 합니다.

 

 

마치며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계산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중요한 것은 위의 방법을 참고하되 사료를 급여하면서 강아지의 컨디션이나 상태를 항상 확인하여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강아지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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