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토 색깔로 이유 알아보기

 

강아지를 키우시다 보면 토를 하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이런 경우 강아지가 잘못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강아지가 토를 하는 경우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한 토의 색깔로 강아지의 증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토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강아지에게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토 색깔은 참고로만 사용하시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토를 한 이후에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얀색 거품 구토

공복이 길어져서 강아지가 토를 하게 될 경우 하얀색의 거품토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액이나 침이 역류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컨디션을 지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켜 보는 동안 무리하게 물이나 간식을 먹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어린 강아지의 경우 탈수가 오지 않도록 설탕물을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의 기력이 회복되지 않거나 식욕이 돌아 오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초록색 구토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다 보면 가끔 풀이나 나뭇잎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초록색 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먹은 음식이 초록색을 띈 경우 당연히 초록색 구토를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닌 상황에서 초록색 토를 하였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노란색 구토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복이 너무 길어져 담즙이 위를 자극하여 노란색 토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 주고 공복으로 인한 것이라면 컨디션이 돌아 오는지 지켜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빨간색 구토

강아지의 입안이나 위 그리고 식도에 상처가 있으면 피가 살짝 섞여 나올 수 있어 분홍색이나 빨간색 토가 나오게 됩니다. 반복해서 빨간색 구토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놀랄 필요는 없지만 자주 붉은색 토를 하거나 피가 많이 섞여 나와 토의 색깔이 진한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갈색 구토

강아지의 식도나 위가 아닌 소장이나 대장에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 갈색 토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사료 색깔이 주로 갈색이기 때문에 체하여서 갈색 구토를 할 수도 있지만 이게 아니라면 강아지의 상태를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지켜 보는 중에 강아지가 계속해서 토를 하거나 기력이 없어 보인다면 빨리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토를 하는 경우 토 색깔에 따른 증상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토 색깔에 의지한다기 보다는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 강아지가 한 구토의 사진을 찍어 놓는다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수의사가 진료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