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양 및 입양 시 주의사항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는 현재 500만 가구가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늘게 된 이유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아지와 함께 사는 가구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많은 분들이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사회적 문제도 같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아프다는 이유로 가족같이 지내던 강아지를 외딴곳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를 돈을 주고 사온 상품이 아닌 하나의 생명이라는 관점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강아지 분양 및 입양 시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처음부터 신중히 생각한 후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 강아지의 외모를 통해 건강한 강아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분양 시 체크사항

잔디밭에서-뛰는-새끼-강아지-두-마리

 

강아지 눈

강아지에게 눈곱이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많은 눈곱이 있는 경우이거나 눈곱 색깔이 누런색에 진득하다면 눈병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눈 검은자 주변에 빨간색으로 충혈이 되어 있는 상태도 강아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 코

강아지 코는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강아지 코가 말라 있거나 노란 콧물이 있다면 감기나 홍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코가 마르는 경우는 히터를 틀어 공기가 건조하거나 강아지가 잠을 자면서 코가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상황을 같이 확인하여 판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잇몸

사람의 건강을 잇몸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강아지 건강도 잇몸의 상태를 확인하여 건강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강이지 잇몸이 선홍빛이 나면 건강하다는 말이지만 핏기가 없거나 색깔이 하얗다면 저혈당이나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의 귀 청결에 신경 쓰는데요. 마찬가지로 강아지 분양 시 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아지 귀를 젖혀서 냄새를 맡았을 때 강아지 귀에서 냄새가 심하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계속해서 귀를 긁는다거나 귀 안의 귀지가 갈색이나 검붉은색을 띠는 경우 진드기로 인한 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피부

강아지가 피부병이 있는지 확인하고 분양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피부병이 있는지 확인할 때 강아지 피부를 만져보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털에 바람을 불어 주면 털 사이로 피부가 보이는데 이때 딱지가 있는지 혹은 털이 빠진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분양받는 곳

강아지 분양 시 주변 지인으로부터 분양을 받을 것인지 애견분양샵에서 분양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으로부터 분양받는 경우 강아지가 건강할 확률이 높지만 애견분양샵에서 분양받은 경우 꼼꼼히 따져 보고 분양받는 것이 좋습니다.

 

애견분양샵에서 분양하는 경우 강아지 농장에서 경매장 그리고 유통업자에서 애견분양샵의 경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유통업자를 건너뛰고 경매장에서 애견분양샵으로 바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견분양샵에서 분양받기로 결정하였으면 시설은 깨끗한지,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같은 곳에 합사 하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접종 이력

새끼 강아지는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전염성기관지염, 심장사상충, 구충제, 코로나 장염, 파보 장염 등과 같은 접종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항문

새끼 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경우 식이 문제나 기생충 그리고 세균 감염으로 볼 수 있는데요. 식이섬유는 습식사료나 많은 양의 사료를 먹어서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절을 하면 증상이 금세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 주위에 설사 자국이 남아 있다면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설사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분양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성격

사람이 옆으로 다가가면 관심을 보이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가 좋습니다. 만일 다른 강아지와 함께 있는 경우 구석에 혼자서만 떨어져 있는 강아지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리 사이로 꼬리를 말아 넣고서 불안해 보이는 강아지는 겁이 많은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성격을 가진 경우 제대로 훈련이 되지 않으면 나중에 사람을 물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 분양 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비교

가격이 싼 물건을 산 후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던가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요. 귀여운 강아지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양 시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분양을 해 준다면 어딘가 아픈 곳이 있어 떠넘기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분양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받게 되었다면 분양 계약서도 꼼꼼히 읽어 보고 확인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짧은 시간을 사람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늙어서 아프게 되고 사람보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강아지가 아프더라도 끝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책임감과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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