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리 저는 이유 7가지

강아지의 나이를 떠나서 건강하게 잘 뛰어놀던 강아지가 어느 날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걷는 경우를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철컹 내려앉으면서 한편으로는 어디 잘 못된 곳은 없나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강아지는 고통을 잘 참는 동물이기 때문에 만약 강아지가 다리를 절면서 땅에 제대로 딛지 못하거나 끌면서 걷는다면 강아지는 이미 큰 고통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강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동작과 걷는 동작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강아지는 어디가 정확히 아픈지 사람처럼 말로 직접적인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바닥에 끌고 다닌다면 골절이나 관절 및 근육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한다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다리 저는 이유

풀밭에서-강아지끼리-장난치는-모습

 

염좌

길을 걷다 발목을 삐끗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보통 찜질을 하면서 염좌를 가라앉히기도 하는데요. 강아지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발목이 삐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염좌로 인해 다리를 절면서 붓는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간단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

소형견의 경우 대형견에 비해 뼈가 가늘고 약해서 골절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사소한 행동으로 골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낮은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보호자가 모르는 사이에 보호자의 발에 강아지가 차이거나 강아지 발을 밟는 경우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강아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많이 듣는 증상들 중 하나가 슬개골 탈구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슬개골이 탈구가 되면 다리를 펴고 굽히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 다리를 들고 부자연스럽게 걷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가 소파나 침대와 같이 높은 곳으로 뛰어올라가거나 내려오면서 발생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계단을 타고 오르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슬개골이 탈구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

강아지도 관절염에 걸릴 수가 있는데요. 특히 7세 이상의 노령견의 약 65%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노령견의 대부분은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다리를 절지 않으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안으려고 하면 거부하거나 평소와 달리 가만히 누워 있으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고 있다면 강아지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면 강아지가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다리를 절뚝거리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은 소형견보다 대형견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슬개골 탈구 발생률이 높은 소형견들 중에서도 슬개골 탈구를 방치하게 되면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과체중인 강아지도 십자인대 파열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료의 급여량이나 급식 방법을 바꾸거나 꾸준한 운동을 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상처

생각하는 것보다 의외로 밖에서 산책 중 강아지의 발바닥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 후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가장 먼저 강아지 발바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산책을 나가지 않더라도 습진에 의해서도 다리를 절뚝거릴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발바닥을 유심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디스크

강아지도 디스크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페키니즈나 닥스훈트와 같은 품종에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 증상이 생기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보행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리에 마비가 오면서 걷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다면 다리를 절지는 않는지 그리고 끌고 다니지는 않는지 평소에 신경 써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디스크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디스크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가 근육이나 관절을 다쳐 다리를 절뚝거리지 않도록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통해 강아지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강아지와 항상 함께 있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것 같은데 그대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된다면 더욱 심해져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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