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퇴치법 및 예방수칙
- 생활 Tip
- 2019. 8. 12. 11:34
추석이 다가오면 벌초를 하러 갑니다. 벌초를 하면서 장시간 산속에 있으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곤충에 많이 노출됩니다. 벌초가 끝이 아니라 추석에 성묘를 하러 가서도 곤충의 위험에 노출되는데요. 그중에서 사람에게 정말 위협적인 곤충이 바로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말벌입니다.
즐거워야 할 추석에 사람이 말벌에 쏘여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기도 하는데요. 말벌은 추석에 산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산림 훼손으로 쫓겨난 말벌이 도심 속에 말벌집을 짓고 정착하는 경우도 있어 사실 말벌로부터 안전지대가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말벌 퇴치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말벌 특징
말벌은 나무처럼 높은 곳에 집을 짓고 살기도 하지만, 땅 속에도 집을 짓고 살고 있기 때문에 특히 벌초 중 풀을 벨 때, 땅 속의 말벌집을 건드릴 확률이 높습니다. 말벌집을 건드리면 벌들이 날아다니면서 갑자기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말벌 침에 잘못 쏘이면 기절하기도 하고 눈이 실명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는 등 매우 위협적입니다.
말벌은 꿀벌보다 독성이 7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꿀벌과 달리 침을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협적인데요. 말벌은 사람에게 위협적이지만 꿀벌까지 죽이기 때문에 꿀벌에게도 역시 위험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꿀벌의 500배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 장수말벌입니다.
말벌 퇴치법
말벌을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말벌집을 건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접해 보지 않은 형태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데요. 우선, 나무 위의 벌집 형태로 보이는 것은 무조건 건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땅속의 보이지 않는 말벌집이 문제인데요. 땅 속에 있는 말벌집은 풀숲이나 바위틈 등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연이라도 말벌집을 발견하였다면 자극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멀리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말벌집을 건드리게 되었다면 팔을 휘젓는 것과 같은 공격적인 큰 동작을 하게 되면 오히려 말벌을 자극하여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말벌 퇴치법은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손으로 감싸면서 말벌집으로부터 20m 이상 떨어진 장소로 빨리 도망쳐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말벌 예방법
말벌을 우연히 만나더라도 예방을 하면 말벌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말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향이 좋은 화장품, 헤어용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곤충 기피제를 옷에 뿌리거나 말벌 퇴치용 스프레이를 챙겨가면 말벌의 공격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말벌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오소리, 담비, 곰과 같은 동물들의 색이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처럼 어두운 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검은색 계열에 공격적인데요. 등산이나 벌초 그리고 성묘를 갈 때, 어두운 색의 옷은 피하고 밝은 색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시아인의 머리 색깔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말벌은 공격적으로 변하여 사람의 머리를 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머리 부위를 말벌에 쏘인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밝은 색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 응급처치
만약 말벌에 쏘였다면 가려움증, 극심한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응급처치는 차가운 물로 상처를 깨끗하게 씻은 후 얼음찜질로 붓기를 막아 줍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바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말벌 퇴치법 및 예방법과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가을에 산에 올라갈 기회가 많은데요.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평상시에 숙지하고 산에 올라간다면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벌 퇴치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말벌집을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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