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질 활용법 사용하여 생활의 달인 되기
- 생활 Tip
- 2019. 8. 11. 15:54
계란으로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수 있어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빵, 계란말이, 계란 후라이, 명절 음식 등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그만큼 많은 계란 껍질이 쓰레기로 그냥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계란 껍질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계란껍질 분리수거 시,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니면 일반 쓰레기인지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계란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에 속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에 같이 넣어서 버리면 안 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계란 껍질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에 아깝다면, 지금부터 알아볼 계란 껍질 활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란 껍질 활용법
계란 껍질에는 많은 세균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계란 껍질을 활용하기 전, 세척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 껍질 세척 방법에는 보통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계란껍질을 삶아서 말린 후 사용하는 것입니다.
계란껍질 삶는 것이 귀찮은 분들은 두번째 방법으로 계란을 세척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계란을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담궜다가 잘 말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입구가 좁은 병 세척
손이 들어 가지 않는 입구가 좁은 병을 세척할 때 좋은 방법인데요. 세척 후 잘 말린 계란 껍질을 잘게 부신 후 병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과 소량의 세제를 병 안에 같이 넣은 후 칵테일 만들 듯이 열심히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세제를 넣지 않더라도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정도 대신 넣어서 병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유리병 뿐 아니라 보온병이나 텀블러도 같은 방식으로 세척하면 구석구석 얼룩과 물때를 씻을 수 있고 퀴퀴한 냄새도 사라지게 됩니다.
믹서기 청소
믹서기는 입구가 넓기 때문에 충분히 손을 넣어 청소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믹서기를 잘 분해하였다고 하더라도 꼼꼼히 닦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칼날 뒷부분을 청소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런 경우 계란껍질과 물을 믹서기에 함께 넣은 후 갈아주면 깔끔하게 믹서기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칼날 뒷부분 뿐 아니라 부속의 틈새나 홈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청소가 됩니다.
화분 비료
믹서기를 청소하면서 갈려진 계란껍질을 화분 위에 흩어서 뿌려 주면 식물의 비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란껍질에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중 칼슘 성분이 있어 이를 보충해 주는데 좋은 비료가 되고 해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믹서기에 계란껍질을 갈지 않더라도 잘 말린 계란껍질을 흙에 잘 꽂아 주어도 좋습니다. 이때 껍질 안쪽의 흰 점막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냄새가 나서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치맛 보존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김치통에 김치와 함께 계란껍질을 넣어서 보관하시면 김치가 시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이는 계란껍질의 탄산칼슘 성분이 김치에서 신 맛을 내는 유기산과 반응을 일으켜 신 맛을 줄여 줍니다. 계란껍질을 김치에 넣을 때는 끓는 물에 깨끗하게 소독한 후 함께 넣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 빨래 표백 효과
여름에 누렇게 변해 버린 흰 옷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다시 하얗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옷을 삶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계란껍질을 거즈나 세탁망에 잘 싸서 빨래를 삶는 통 아래쪽에 넣고 빨래와 함께 삶아 주면 됩니다. 그러면 흰 빨래의 얼룩은 없어지고 원래 하얗던 옷은 더욱더 하얗게 표백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냄새제거
신발장에서 나는 냄새와 냉장고의 음식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계란껍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믹서기를 청소하면서 간 계란껍질을 종이컵에 담아 냉장고나 신발장에 두면 냄새를 빨아 들이게 됩니다. 또한 제습 효과도 있어 신발장에 넣어 두면 여러모로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란껍질을 그냥 두면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꼭 끓는 물로 소독을 한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원두에 따라 신 맛이 강한 커피가 있는데요. 만약 신맛과 쓴맛이 많이 느껴진다면 계란껍질을 이용하여 커피의 산성도를 낮춰 주고 맛은 더욱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려서 마실 때 커피가루와 계란껍질 한 스푼을 넣고 커피를 내려 주면 되는데요. 이는 김치의 신맛을 없애주는 원리와 같습니다. 알칼리성을 띠는 계란껍질의 탄산칼슘이 커피가 신 맛이 나도록 하는 산성도를 낮춰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계란 껍질 활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계란 껍질을 활용할 때마다 세척하여 말리기가 귀찮다면, 필요할 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계란 껍질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소독하여 말려 두면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게다가 믹서기로 미리 계란 껍질을 갈아 두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많아지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용하는 것 보다 배출되는 계란 껍질이 더 많다면,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계란 껍질을 버리는 것만 주의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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