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햇볕) 알레르기 원인, 증상 및 예방법

 

햇빛 알레르기를 처음 들어 보시는 분이 있으실 것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햇빛에 의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인데요. 빛에 과하게 반응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말로는 광과민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여름,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타는 것이랑 다를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햇빛 알레르기는 썬번(Sun Burn)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만 주의해야 하는 알레르기가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1년 내내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

 

우리 몸에서 면역시스템이 문제가 생기면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는 여러 물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방어를 하기 위해 면역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햇빛 알레르기의 근본 원인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알레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주요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자외선의 자극으로 발생하지만 다른 위험 요인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등과 같은 약물 복용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 향수나 소독약 등의 화학물질 노출 그리고 가족력에 의해서 피부가 민감해지는 데 이때 햇빛의 자외선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고서 약 한 시간 후에 발생하여 길게는 사흘 후 까지도 알레르기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가려움
• 두드러기
• 화끈거림
• 따가움
• 벗겨짐
• 발진
• 진물
• 출혈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전신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반복해서 발생하면 피부가 가죽처럼 두껍고 거칠게 변할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어서 대부분 육안으로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육안으로 진단하지 않는 경우에 피부광반응검사나 혈액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서 햇빛 알레르기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는 증상이 약한 경우, 단순히 햇빛을 피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법

•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직사광선의 노출 피하기
•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그리고 소매가 긴 옷이나 쿨토시 등을 착용
• 피부 세포가 햇빛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야외 활동을 서서히 늘리기
• 피부보호막을 생성할 수 있게 피부 보습 해주기
• 3~4 시간마다 SPF지수가 30 이상, PA++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 자주 바르기
• 외출 후 집으로 돌아 오면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여 피부 온도 떨어뜨리기
• 햇빛 알레르기의 근본 원인인 면역력 기르기

 

햇빛 알레르기는 발생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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