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교체주기 늘리는 방법(feat. 면도날 클리너)

면도를 매일 한다면 면도날 교체를 자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도날이 무뎌져 제대로 면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면도날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주 교체하기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면도날을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면도날 교체주기 늘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도날 교체 이유

면도날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면도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면도날의 윤활밴드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면도날을 교체하게 됩니다.

 

하지만 윤활밴드와 면도날의 절삭력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면도날이 무뎌지는 이유는 면도날이 상하거나 부식하는 것이 아니라 면도날 사이에 끼는 잔여물 때문입니다.

 

면도 후 면도날 사이에 끼는 쉐이빙젤이나 쉐이빙폼 등의 잔여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점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면도날의 절삭력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면도날을 교체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위생 때문입니다. 면도날 사이에 끼어 있는 노폐물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면도 시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면도날 교체주기 늘리는 방법

면도날 사이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매번 면도날 사이를 하나하나 청소하는 것은 힘듭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 면도날을 세척해야 하는데요. 단순히 세정제로 세척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 및 가죽

면도날을 오래 사용하려면 청바지나 가죽에 문지르면 됩니다. 영상에서 가끔 이발사가 가죽끈에 면도날을 문지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면도날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에서는 이발사처럼 가죽을 이용할 수 없지만, 평소 입지 않는 낡은 청바지를 잘라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를 잘 편 후 면도날을 청바지 위에 대고 면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20번 정도 문질러 주면 됩니다.

 

면도날 클리너

면도날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레이저핏이라는 면도날 클리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면도날 클리너는 청바지를 이용하여 면도날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다만 면도날 클리너를 사용할 경우 면도 후 패드에 소량의 쉐이빙폼이나 비누거품을 묻혀서 면도 방향과 반대로 3~4회 정도만 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헹군 후 건조하고 보관하면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면도날 교체주기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면도기를 씻고 헹굴 때 흐르는 물에 헹구기보다 면도기를 물속에 넣고 흔들면 면도날에 붙어 있는 수염이나 이물질이 훨씬 잘 떨어집니다. 그러고 나서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건조하면 면도기를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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