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유효기간 지나기 전 만료일 갱신 가능할까?

오픽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불가합니다. 오픽 시험은 토익, 토익 스피킹 등의 외국어 평가 시험과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이 2년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만료일 갱신용 평가 시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픽 시험을 새로 치러야지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픽 유효기간이 2년인 이유

토익, 토플, 토익스피킹, 아이엘츠 등의 영어 시험 유효기간은 보통 2년입니다. 그렇다면 유효기간을 2년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최 측이 돈을 벌기 위해서일까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어 성적이 필요한 대부분의 응시자는 영어를 매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을 두고 계속해서 영어에 대한 감을 익히고 실력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또한 언어는 계속해서 진화합니다. 신조어가 나오고, 같은 뜻이라도 표현이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외국어 공부를 하도록 유효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유효기간 지난 성적은?

오픽 유효기간이 지난 성적은 흔적도 없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유효기간 동안 성적표 재발급이 가능했지만, 시험 응시일을 기준으로 2년이 지나면 성적 자체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성적표 재발급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오픽 성적이 필요하다면 만료일이 다가오기 전, 오픽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시험에서 받았던 성적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오픽 성적을 한 번 정도 제출하고 끝낼 것이라면 오픽 시험 응시료(2023년 1월 기준, 84,000원(VAT포함))가 다른 외국어 시험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 원하는 곳으로 진학이나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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