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과 오픽 등급 비교 후 선택하기

토익스피킹과 오픽은 둘 다 스피킹 시험입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요구하는 공인 영어 시험 종류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떤 시험을 치를지 몰라서 두 시험을 모두 치르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토익 스피킹 등급과 오픽 등급을 비교했을 때, 무엇이 서로 얼마나 다르고 어떤 시험이 더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토익 스피킹과 오픽 등급 비교

오픽	토익스피킹
	등급	점수
-	AH	200
-	AM	180~190
AL	AL	160~170
IH	IH	140~150
IM3	IM3	130
IM2	IM2	120
IM1	IM1	110
IL	IL	90~100
-	NH	60~80
-	NM/NL	0~50

 

위의 표처럼 오픽은 총 6등급이고, 토익스피킹은 10등급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토익스피킹 점수는 등급제로 바뀌기 전에 사용하던 점수를 토익스피킹 등급으로 환산했을 때를 나타낸 것입니다.

 

오픽에 비해 토익스피킹 등급이 더욱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위 등급과 하위 등급을 더욱 세분화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오픽보다 더욱 정교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토익 스피킹 IH 수준은 오픽 IH 등급과 같습니다. 하지만 토익 스피킹의 AH, AM 등급은 오픽 시험에서는 없는 등급입니다.

오픽(OPIC) 등급표 및 등급에 따른 회화 레벨 알아보기

 

 

오픽과 토익스피킹 차이점

두 시험 모두 영어회화 시험이기 때문에 물어보는 질문을 잘 이해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했는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진행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픽은 자연스러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오픽의 경우 테스트 시작 전 backgound sruvey를 함으로써 응시자의 정보를 얻게 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인터뷰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이 AI에 의해 진행되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토익 스피킹은 정해진 유형에 의해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질문이 정형화되다 보니 질문과 대답 유형을 많이 암기할수록 오픽에 비해 높은 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프리토킹이 오픽에 가깝다면 토익 스피킹은 면접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익스피킹 점수표로 레벨 확인하고 올리는 방법

 

 

나에게 맞는 말하기 영어 평가는?

위에서도 알아보았듯이 토익 스피킹은 정형화된 느낌이고 오픽은 실제 영어회화를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따라서 토익 스피킹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외우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픽은 상황에 맞는 순발력이 좋다면 유리한 시험입니다.

 

둘 다 영어회화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말하고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따라서 말하기 시험 특성에 맞게 영어회화 학원을 병행하거나 토익스핑이나 오픽을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통해서라도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치며

두 시험 다 응시료가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정말 급하게 시험 등급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한 연습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후 시험 치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열심히 준비하여 원하는 등급에 빨리 달성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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