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터지는 이유 및 터진 증상

맹장염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수술을 받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남녀 가릴 것 없이 맹장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맹장염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맹장은 대장이 시작하는 부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장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하며, 충수에 존재하는 림프조직은 면역과 관련하여 감염에 대항하고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형태는 주머니 모양처럼 부푼 모습입니다. 그리고 맹장의 끝에 벌레 형태의 충수돌기가 있고, 이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및 여러 가지 맹장염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맹장염의 올바른 명칭은 충수염인데요. 충수염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맹장이 터지는 이유

장기-해부학-그림

 

맹장염을 충수염 또는 충수돌기염이라고 합니다. 맹장 끝의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맹장염은 그것이 곪으면서 부종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종은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맹장염이 발생한 후, 3일 이내에 수술로 맹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맹장의 내부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맹장의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결국 맹장이 터지게 됩니다. 그리고 맹장이 터지고 나서 병원에서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흘러나온 고름으로 인해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맹장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 증상

여자가-배를-잡고-아파하는-모습

 

맹장염은 장염 및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여 가끔 병원에서 오진으로 인해 맹장 수술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맹장이 터져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어떤 병원에서 맹장염을 오진하여 맹장이 터진 줄도 몰랐다가 수술을 하면서 오염된 소장을 발견하여 잘라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맹장염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있으면 빠른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맹장염은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있고, 정상체온보다 체온이 높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배꼽 주변과 오른쪽 아래 복부에 강한 통증을 느끼며, 맹장 부근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맹장염 원인

복강경-수술중인-의사

앞에서 맹장염 증상과 맹장염을 방치하였을 때 맹장이 터지는 이유와 그에 따른 위험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맹장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맹장염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면 예방도 가능한데요. 그래서 지금부터 맹장염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은 말 그대로 맹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인데요. 가장 잘 알려진 맹장염 발생 원인은 딱딱하게 굳은 대변 찌꺼기가 충수돌기 개구부를 폐쇄하면서 맹장염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대는 과도한 림프 소포가 증식하여 개구부 폐쇄로 인해 맹장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 스트레스가 맹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는 맹장염뿐 아니라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면 제때에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 폭식, 변비 등의 잘못된 습관도 맹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맹장이 터지는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염이 발생하였다면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방치하였다간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맹장을 제거하더라도 개복을 하여 큰 흉터가 생기는 일이 드뭅니다. 개복 수술보다는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으며, 수술 후에도 회복이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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