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습 없이 여름 장마철 비온 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우리나라의 여름은 습도가 높아 더욱 덥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인지 장마철 비가 온 뒤 습기로 인해 더욱더 집안이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매번 틀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실내의 습기로 인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름철 습도가 높으면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데 특히 호흡기 계통에 질환을 일으키고, 음식이 빨리 상하여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습기가 높으면 좀벌레가 생겨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듯 습한 날씨에는 기분도 좋지 않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전기를 많이 먹는 에어컨 대신 다른 물품을 이용하여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 7가지

1. 신문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신문지입니다. 신문지는 신발이 젖은 경우 신발 안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도 사용되는데요. 하지만 신발 외에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주면 옷장의 습기를 흡수하여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주거나 빨래를 널 경우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같이 널어 줌으로써 빨래가 조금 더 빨리 마르게 해 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습기를 잘 제거해 주는 신문지이지만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신문지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양초

 

보통 집안의 담배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양초입니다. 양초는 악취를 제거하지만 습기도 같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초가 타게 되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탈취와 세균 제거 기능까지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일반 양초가 아닌 향이 나는 향초를 켜면 화장실의 습기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양초의 은은한 향이 화장실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숯

 

숯은 공기 중의 습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경우 숯에서 수분을 방출하여 가습기의 역할을 하고 여름철 습한 경우 숯 내부의 수많은 구멍으로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기의 역할을 합니다. 비가 내리기 전 숯을 신발장이나 장롱에 넣어 두면 습도를 조절하는 데 좋습니다.

 

4. 커피 찌꺼기 활용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잘 말린 후 집안 곳곳에 걸어 놓으면 습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는 탈취 효과도 있어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냉장고 냄새를 잡아줍니다.

 

또한 신발장에 넣으면 냄새와 습기를 동시에 제거하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지 않더라도 카페에서 공짜로 나눠 주는 경우도 있으니 단골인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방습제 활용

 

김이나 비타민과 같은 영양보충제 안에 조그마한 방습제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방습제에 이물질이나 기름이 묻지 않은 경우 그 자체로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 사용하면 습기 제거에 좋습니다.

 

만약 방습제가 지저분해서 바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실리카겔을 싸고 있는 포장지를 모두 뜯어 한 곳에 모은 후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건조가 됩니다. 이렇게 건조된 실리카겔은 아주 좋은 습기제거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6. 이쑤시개 꽂기

 

요리를 하는 주부나 요리사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양념통은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가루나 양파 가루, 그리고 설탕과 소금 등과 같이 가루로 된 양념은 습도가 높으면 딱딱하게 굳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해집니다.

 

이런 경우에 나무로 된 이쑤시개를 여러 개 꽂아 두면 양념통의 습기를 제거하여 양념이 변질되고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아 줍니다.

 

7. 얼린 페트병 사용

 

무더운 여름에 찬물을 먹고 난 후 테이블 위에 올려 두면 컵 주위에 물방울이 맺혀 있고 컵을 놓은 자리에는 흘러내린 물이 흥건하게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와 똑같은 원리로 물을 넣어 얼린 페트병을 그릇에 받치고 거실에 놓아두면 주위의 습기가 물로 변하기 때문에 좋은 제습기가 될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얼릴 때에는 물을 가득 채워 얼리게 되면 페트병이 터질 수 있으니 대략 70% 정도의 물을 채워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 온 뒤 전기세가 들지 않는 습기 제거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장소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적재적소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덥고 습해서 견디기 힘든 날씨라면 에어컨을 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단, 전기세가 걱정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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