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꼭 신경 써 주세요!
- 애완동물_Pet
- 2019. 5. 28. 00:00
강아지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알아야 하는 기본상식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데요. 예전에 시골에 살던 강아지들은 마당에서 키우면서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고는 했지만, 이렇게 하면 신진대사 구조가 사람과 다른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반려견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먹고 싶다'라는 표정을 짓더라도 절대 줘서는 안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자칫 잘못했다간 강아지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아래와 같은 음식을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됩니다.
포도
▲ 강아지가 포도를 먹을 경우 급성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회복하기 어렵게 됩니다. 심하면 죽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포도를 주어서는 안 되고 건포도도 역시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 되는 음식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 성분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초콜릿을 강아지가 먹게 되면 설사, 구토,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근육경련, 고열, 발작으로 인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초콜릿뿐 아니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일리톨
▲ 자일리톨이 강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인슐린을 증가시키고 저혈당을 초래합니다. 만약 실수로라도 자일리톨을 먹게 되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거나 경련을 일으킨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제품
▲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당불내증이 있어 우유를 마시게 되면 설사나 복통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 속 유당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강아지도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우유를 꼭 먹어야 한다면 유당이 없는 애완동물 전용 우유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 양파, 마늘
▲ 파, 양파, 마늘에는 디술피드, 술폭시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들이 강아지의 혈액 속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그로 인해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음식들을 가열하여 익히든 생으로 먹든 적혈구를 파괴하여 구토, 설사, 식욕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아 나타나고 시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
▲ 피자, 베이컨,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은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의 후각을 자극하여 강아지도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 음식들을 섭취하였을 경우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 두께가 얇은 닭뼈나 갈비뼈를 삶거나 튀겨서 익히면 강아지가 씹었을 때 날카롭게 부러지게 됩니다. 날카롭게 부러진 뼈들이 강아지의 식도나 위에 박혀 출혈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먹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강아지가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날생선
▲ 사람도 뜨거운 여름에 생선회와 같은 날생선을 먹지 않습니다.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날생선을 먹게 되면 살모넬라와 같은 균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짠 음식
▲ 강아지가 먹는 사료를 먹어 보면 나트륨이 없어 싱겁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땀구멍이 발바닥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분이 없는 싱거운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람이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강아지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함께 사는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흘리는 것이 없나 항상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강아지라도 음식을 가려서 주는 것이야말로 진심으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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