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핥는 이유, 궁금하시죠?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아지를 보고 있으면 어딘가를 열심히 핥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핥는 부위는 한 곳 뿐 아니라 여러 부위가 될 수 있으며, 잠시동안 한 부위만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오랫동안 한 부위를 계속해서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강아지가 왜 핥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람의 얼굴과 입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과 입을 핥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플 경우 밥을 달라는 의미가 될 수 있는데 야생에서 사는 동물은 배가 고플 때 어미가 구토한 것을 음식으로 먹는 습성때문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과 입을 핥는 다른 이유는 어미와 새끼 관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을 핥음으로써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동시에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강아지가 애정표현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존경과 복종의 의미로 사람의 얼굴과 입을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팔이나 손 그리고 다리

강아지가 애정표현을 하기 위해 사람의 손을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주인이 집에 도착하면 반가움의 표시로 손을 핥기도 합니다. 그리고 팔이나 다리를 핥는 이유는 심심해서 같이 놀아달라는 의미일 수 있는데 이 경우 강아지가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함께 놀아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

강아지들끼리 있을 때 다른 강아지를 핥는 경우 서열을 가리기 위한 것인데 서열이 낮은 강아지가 서열이 높은 강아지에게 복종의 의미로 핥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

항문낭으로 인해 강아지가 자신의 항문을 핥기도 합니다. 항문낭을 짜지 않고 놔두면 지독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항문낭을 짜 주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몸

강아지가 자신의 몸을 핥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때문인데요. 심리적 요인은 분리불안이나 스트레스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간식을 준다거나 강아지와 함께 놀기도 하고 산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특정부위를 계속해서 핥는다면 그 부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나 효모감염, 피부병 그리고 진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을 계속해서 핥는다면 습진이나 상처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행동이나 짖는 소리 등 여러 방법을 통해서 감정이나 통증 부위를 알려 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기 위해 평소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잘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