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의 원인, 심장마비 전조증상 알고 예방하기

심장마비는 말 그대로 심장이 어떤 원인에 의해 움직임이 갑자기 멈추는 것입니다. 이처럼 심장마비가 오면 온몸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10분 안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요. 비록 운이 좋아 생존하더라도 뇌사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

 

심장마비가 오기 전, 가장 먼저 발생하는 증상이 흉통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꼭 흉통이 아니더라도 다른 증상으로 인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심장마비가 오기 전,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전형적인 증상 : 흉통
• 비전형적인 증상 :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 복통 등

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상에는 가슴의 정중앙이나 좌측을 갑자기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흉통이 75% 정도 차지합니다. 심장마비가 오기 전 발생하는 흉통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긴급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이 95%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이 외에 비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상은 25% 정도인데요. 이러한 증상에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오는 호흡곤란, 불규칙한 맥박, 복통, 그리고 극도의 피곤함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이 약 62%에 불과할 정도로 전형적인 증상보다 낮습니다.

 

이처럼 증상에 따라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이 다른 만큼, 증상이 발생한 후 30일 이내에 사망하는 비율도 달라집니다. 즉, 전형적인 심장마비 전조증상인 흉통의 경우 일찍 자각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만, 비전형적인 증상의 경우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발생 원인

심장마비의 대부분은 혈액이 떡지는 현상인 혈전이 심장으로 이어지는 혈관을 막아서 발생합니다.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심장 운동이 멈춥니다. 즉,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있으면 피가 끈적해지는 고지혈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당뇨가 있어도 혈액이 끈적해지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면 평소 심장마비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도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데요. 고혈압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관에 혈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이러한 지병이 있다면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여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마비 예방 습관

심장마비는 혈액이 끈적해지기 때문인데요. 다시 말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혈전 발생 확률이 줄어들면서 심장마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 금연 및 금주,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빵, 과자, 튀김 줄이기, 짠 음식 및 가공식품 피하기,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
• 운동 :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걷기, 조깅, 자전거와 같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

 

 

마치며

지금까지 심장마비 전조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있다면 무심코 지나치기보단 꼭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추운 겨울철이나 환절기처럼 혈관 수축이 발생할 수 있는 계절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심장마비의 대부분은 집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면 가족 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더라도 목숨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익혀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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