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다 채하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요?

입으로 말을 하는 것이라면 맞춤법이 올바른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로 적어야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보고서처럼 공식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쓸 때는 맞춤법을 신경 써야 합니다. '체하다 채하다' 역시 이에 해당하는 단어인데요. 맞춤법이 맞는 단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체하다 채하다 구분

'결제 결재', '베다 배다'처럼 한 끗 차이인 단어들이 정말 헷갈리는데요. 여기에 '체하다 채하다' 역시 마찬가지로 어느 것이 올바른 단어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하다와 채하다를 제외하면 각 단어의 뜻이 있는 반면, '체하다'는 뜻이 있지만 '채하다'는 뜻이 아예 없는 단어입니다.

 

체하다 뜻

'체하다'는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 번째 뜻은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아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는 뜻인데요. 우리가 평소에 음식을 먹고 난 다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떡을 먹고 체했다'라는 문장과 '배가 고파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더니 금방 체했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는 '얹히다'라는 동사인데요. 이 단어도 체하다와 마찬가지로 평소에 자주 사용되는 동사로 '속이 얹히다'와 같은 표현에 주로 사용됩니다.

 

'체하다'의 또 다른 뜻은 보조동사로 사용되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예시 문장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잘난 체하다, 모른 체하다, 아는 체하다 등과 같은 표현에 사용됩니다. 이와 뜻이 비슷한 단어로는 ~인 척하다, 시늉하다, 뻐기다와 같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채하다 뜻

영문 사전

'채하다'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즉,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체하다'와 전혀 혼동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글을 쓸 때, 무조건 '체하다'만 기억하고 있으면 '채하다'와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체하다'가 보조동사로 사용될 때 띄어쓰기를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글을 보면 '잘난체하다'와 같이 '잘난'과 '체하다'를 붙여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사실은 이 둘을 띄워 쓰는 것이 맞습니다.

 

이처럼 모르는 체하다, 아는 체하다, 잘난 체하다, 학생인 체하다, 약한 체하다 등처럼 무엇보다 띄어쓰기를 지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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