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하 어린이 영구치 레진 건강보험 적용 비용

치과라고 하면 치아를 가는 소리와 이가 매우 시리다는 느낌이 떠 오를 텐데요.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었음에도 치과 검진받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도 예외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누구나 치과 치료를 싫어합니다.

 

따라서 치아 관련 질병을 방치하다 결국 일이 커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어린이들 중에는 이를 자주 닦지 않거나, 칫솔로 구석구석 이를 닦지 못하여 충치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 치과 치료를 받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아동의 치아는 성인의 치아보다 빨리 썩기 때문에 충치 치료를 자주 받는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치과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처럼 치료 비용이 부담되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이라는 재료를 충치 치료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말감의 단점으로 인해 레진 치료를 선호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건강보험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광중합형 치아 레진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광중합형 치아레진이란 충치를 긁어낸 부위에 아말감이나 금을 사용하기보다 레진을 충전한 부위에 파란빛을 조사하여 레진이 빠르게 굳게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러한 치과진료는 치아의 삭제량이 적기 때문에 어린이의 자연치아 보존에 적합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 레진 치료 본인 부담률이 100% 비보험 진료에서 건강보험 적용 후 30%로 줄었습니다.

 

• 적용시기 : 2019년 1월 1일부터
• 적용대상 : 만 12세 이하
• 적용부위 : 치아우식증(충치)이 발생한 영구치 전체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비용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이전의 충치 치료 비용은 대략 7~10만 원이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된 후 어린이 영구치 레진 치료는 대략 2만 5천 원 수준으로 적용되면서 약 75%가 경감되어 치과에 들어가는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촬영이나 어린이에게 마취 후 충치 치료를 하는 등 기타 행위가 추가되는 경우 치료비용의 총액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이들에게 충치가 생겼을 때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방치한 기간만큼 치아의 수명이 짧아져 나이가 들어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스스로 제대로 된 이 닦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일이 챙겨서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치아에 충치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충치가 있다면 빠른 시일 안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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