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췌장염에 좋은 음식 급여로 관리하기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었다고 하지만 아직 많은 강아지들이 실외보다는 실내 생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내 생활로 인해 강아지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 비만이 되기도 하는데요. 활동이 적어진 것뿐만 아니라 평소 먹는 음식으로 인해 비만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만으로만 그치면 좋겠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비만이 되면서 여러 가지 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췌장염인데요. 췌장염은 주로 비만견에게서 발견이 되지만, 나이가 많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 중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주는 것은 췌장염에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강아지에게 췌장염이 발생하면, 강아지가 비록 말은 못 하지만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데요. 따라서 강아지의 췌장염 증상을 미리 알고 있으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후, 음식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강아지 췌장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췌장염에 좋은 음식

안경을-쓰고-있는-불독-강아지

강아지에게 췌장염이 발생하였을 때의 처방으로 품질이 좋은 자연산 저지방 사료를 구입하여 먹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처방식 사료 외에도 지방 함유량이 적은 양질의 단백질 음식도 도움이 되는데요. 단,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닭가슴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사람도 닭가슴살을 섭취하는데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닭가슴살을 강아지가 먹으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며, 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경우, 닭가슴살을 급여하면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계란 흰자

강아지 췌장염에 계란 노른자가 좋다고 하지만 실은 계란 흰자를 주어야 합니다.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 췌장염이 있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양질의 단백질만 있는 삶은 계란의 흰자를 급여하는 것이 췌장염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어국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강아지 기력 회복에 북어국이 좋다는 것을 대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어는 임신한 강아지에게도 좋으며, 강아지 혈액을 맑게 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령견의 경우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하게 해서 주어야 하고, 염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북어를 물에 담가 두었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두부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요. 강아지가 두부를 먹게 되면 양질의 단백질이 흡수되어 영양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장염 예방에도 좋아 췌장염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진 강아지에게 게 좋은데요. 단, 두부를 물에 담가서 간수를 뺀 후, 한 번 데쳐서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췌장염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 지방이 없는 양배추나 오이 그리고 탄수화물인 고구마를 익혀서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췌장염에 좋다고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상태나 몸무게에 맞게 급여하시면 됩니다.

 

췌장염에 좋은 음식을 주는 것도 좋지만 비만인 강아지라면 체중을 먼저 감량하여 췌장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췌장이 안 좋으면 소화 분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의 장에 도움되는 영양제나 소화 효소를 같이 급여한다면, 췌장의 소화 효소 분비 부담을 덜어주어 강아지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