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정전기 없애는 법, 이제부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겨울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돈을 들이면서까지 정전기 측정기나 정전기 방지패드, 정전기 방지 팔찌 및 스프레이와 같은 정전기 방지용품을 모두 구입하여 사용할 수 없는 노릇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정전기 발생 원인과 정전기 방지 원리는 무엇인지 그리고 머리, 옷 정전기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전기 원리

학창 시절에 배웠듯이 정전기는 마찰에 의해 발생합니다. 마찰로 인해 자유전자가 이동하기 쉬운 물체에서 그렇지 않은 물체로 이동하게 되어 전하를 띄게 되는데요. 이 말은 우리 몸이 옷과 마찰이 일어나서, 전자가 어느 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전하를 띄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전자가 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정전기라고 하고, 적절한 유도체와 가까이 맞닿게 되면서 불꽃이 튀고 전자가 빠르게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인이고, 전하들이 중성화되거나 유도체를 통해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정전기 방지 원리가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겨울철과 같이 건조한 날씨에서 잘 발생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 속의 전기 친화성을 가지는 수증기가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으로 중성 상태로 만듭니다. 여름철에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 사람의 몸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건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찰로 인해 전자가 잘 이동하는 물체가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는 합성섬유가 그런데요. 만약 자신이 겨울철만 되면 정전기 발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아무리 패션이 중요하더라도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등과 같이 전자가 쉽게 이동하는 소재로 만들어진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전기 없애는 법

옷 입기 전 물 뿌리기

건조한 겨울철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는데요. 이런 경우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꼭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가 아니더라도 분무기에 물을 채워 옷을 입기 전이나 벗기 전에 미리 뿌려 두면 정전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아니면 가습기에 옷을 잠시 대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세탁 시 섬유 린스 사용

세탁할 때 섬유 린스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방법인데요. 위에서 보았듯이 화학섬유는 정전기가 쉽게 유발됩니다. 특히 스타킹, 치마, 스웨터와 같은 옷이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옷을 세탁하면서 섬유 린스를 같이 넣어 세탁을 하면 옷의 정전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보습로션 충분히 바르기

몸이 건조하면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보습로션을 손에 바르거나 몸에 바르면 어느 정도 수분과 유분이 유지되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 줍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겨울에 치마를 입는 경우 정전기로 인해 치마가 자주 다리에 붙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보습로션을 다리에 충분히 발라주면 치마가 덜 붙게 됩니다.

 

옷에 클립 끼워놓기

옷에 물을 뿌리더라도 잠시 동안 정전기가 없어졌다 물이 증발하면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옷의 밑단이나 소매에 클립을 끼우면 클립이 전도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전기를 방지해 줍니다.

 

여성분들이 치마를 입고 걸으면 마찰로 인해 속치마가 말려 올라간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에도 속치마의 밑단에 클립을 끼워 놓으면 더 속치마가 이상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생활 속에서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속으로 된 울타리와 같이 땅에 연결된 금속을 만지면 전자가 땅으로 흘러 들어가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켜서 습도를 조절하고 물티슈와 같이 젖은 물체를 쥐고서 물체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바르고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며 천연섬유로 만든 옷을 구입하여 입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엘리베이터 버튼, 문손잡이 등을 만지기 전 열쇠나 동전 등을 대어 전기를 흘려보내 주거나 손에 입김을 불어 습기를 만든 후 만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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