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위해 9급 공무원 2022년부터 시험과목 개편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데요.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적성에 맞지 않거나 회사가 힘들어져 본의 아니게 그만 두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후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공무원을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한번 공무원이 되면 거의 잘리는 일이 없이 국가에서 꼬박꼬박 월급을 주기 때문에 안정된 직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하면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공무원 인강을 듣거나 학원에 다니면서 밤 늦게까지 공무원 영어, 국사, 한자성어 등을 공부한 후 시험을 보게 됩니다. 공무원 시험을 힘들게 준비하면서 언젠가는 공무원에 합격할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합격수기를 써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 2021년까지 빨리 합격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선택과목 개편때문인데요. 2022년부터 국가 및 지방 일반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이 바뀐다고 합니다. 경찰공무원 순경, 해양경찰, 소방공무원 소방사 시험에도 동일하게 선택과목이 개편됩니다. 

 

<출처 : 인사혁신처>

 

2013년에 고졸인재의 공직 유입 확대를 위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고교과목을 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생각보다 미미하였고, 공무원이 되었더라도 오히려 일선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2년 부터는 필수과목으로 직류별 전문과목만 남기고 수학, 사회, 과학 등 고교과목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택과목 개편을 통해 직무 전문성 검증을 강화하여 한층 더 높아진 행정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정된 시험과목은 시험 응시자들이 충분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주기 위해 2년간의 유예기간은 두기 때문에 2022년부터 적용이 된다고 하니 지금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은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제외한 전문과목을 지금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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