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신발, 옷에 붙은 껌 떼는 법 간단해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는 일이 있을 텐데요. 바로 껌 제거입니다. 여기저기 붙은 껌을 제거하려고 문지르고 비벼보지만, 오히려 껌은 제거되지 않은 채 덕지덕지 붙어버려서 껌이 더 눌어붙게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철 아스팔트가 뜨거워지면서 누군가 뱉은 껌이 녹아 신발 밑창에 달라붙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걸을 때마다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게 되고, 특히 새 신발에 껌이 붙어 버린다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별로이게 됩니다.

 

이 외에 옷이나 머리카락에 붙은 껌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바로 제거하려다 오히려 더 일이 커지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불상사가 생기더라도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머리카락, 신발, 이불, 옷에 붙은 껌 떼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에 껌 붙었을 때 껌 떼는 법

 

머리에 껌이 붙었을 때 대략 난감해합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손으로 껌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다 오히려 껌이 더 엉겨 붙어 껌이 붙은 머리카락을 잘라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머리에 껌이 붙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마요네즈를 찾아서 이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양의 마요네즈를 머리카락에 붙은 껌에 발라 줍니다. 그리고 나서 촘촘한 빗으로 가볍게 빗질을 해 주면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마요네즈의 기름 성분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집에 마요네즈가 없다면 식용유나 폼클렌징을 이용하여 같은 방식으로 껌을 떼어 낼 수 있습니다.

 

 

신발에 붙은 껌 떼는 법

 

신발에 껌이 붙는다면 걸을 때, 신발 밑에 뭔가 밟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신발을 바닥에 열심히 문질러 껌을 제거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발에 붙은 껌으로 인해 차 안의 매트에도 껌이 엉겨 붙어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신발에 껌이 붙었다면 아세톤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세톤은 화장품 가게, 편의점,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양의 아세톤을 신발에 붙은 껌에 발라 줍니다. 그런 후 살살 밀어주면 껌을 떼어 낼 수 있습니다.

 

아세톤 외에도 스프레이형 살충제나 물파스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세톤이 집에 없다면 굳이 아세톤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껌을 길에 그냥 뱉은 것을 밟으면 신발에 껌이 붙게 되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본인도 똑같은 상황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에 씹던 껌은 꼭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옷에 껌 붙었을 때 껌 떼는 법

 

위에서 머리와 신발에 붙어 있는 껌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옷에도 껌이 붙는 상황이 꽤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껌이 붙어 있는 경우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옷이 붙은 껌을 제거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껌이 차가운 것에 의해 굳는 원리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의 얼음을 껌이 붙은 부위에 올려서 5분 이상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껌이 냉각되어 굳게 되어 옷에 붙은 껌을 떼어 내기가 쉬워집니다.

 

집에 있던 모든 얼음을 사용하였다면 옷을 냉동실에 넣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냉동실 안이 껌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껌이 붙은 옷을 비닐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 냉동실에서 꺼내어 껌이 녹기 전 가능한 한 빨리 날이 뭉툭한 칼로 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얼음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뜨거운 다리미를 이용하여 옷에 붙은 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리미판 위에 옷에 붙은 껌이 위로 올라오도록 옷을 올립니다. 그런 후 껌 위에 신문지를 올리고 다리미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다리미의 열로 인해 껌이 녹아서 신문지에 붙게 되는 원리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리미의 열을 강하게 하지 않고, 중간 세기의 열로 문질러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열로 신문지 위를 문지르면 신문지가 타거나 옷 재질이 약한 경우 상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두 가지 방법 외에 알코올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코올을 이용하는 경우는 민감한 소재의 옷에 껌이 붙은 경우인데요. 이때 스펀지나 걸레에 알코올을 소량만 묻혀 2분 정도 문질러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옷에 붙은 껌을 떼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껌이 붙은 부위에 소량의 헤어스프레이를 직접 뿌려 줍니다. 그러면 껌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굳은 껌을 떼어 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껌을 제거하였다면 옷에 껌이나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기에 껌을 제거한 옷을 넣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세탁을 해주어야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부위에 껌이 붙었을 때, 그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껌 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방법들 말고도 스티커 제거용 스프레이를 분사하거나, 비눗물로 세척하는 방법 그리고 식초나 땅콩버터를 이용한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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