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색깔, 세로줄, 갈라짐)
- 건강_Health
- 2019. 7. 31. 23:42
건강상태를 확인할 때 안색으로 확인하거나 눈동자 그리고 변 색깔, 혀의 색깔이나 백태가 얼마나 있는지 등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는 손톱입니다. 손톱의 색깔이나 줄이 난 방향 그리고 거친 정도 등을 종합하여 건강상태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여성들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네일아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수술 일정이 잡힌 여성분들의 경우 손톱에 있는 것들을 다 제거한 뒤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중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판단할 때 마취된 환자의 손톱을 통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손톱은 몸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분포하고 있고 손톱에도 역시 세균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톱의 길이에 따라 유해세균이 많이 분포하는지 아닌지 나누어집니다. 손톱 길이가 3mm 이하인 사람이 이상인 사람보다 유해세균 검출이 80% 이상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조손톱을 붙이면 그곳의 세균 검출량이 붙이지 않을 때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흰색 손톱
손톱 색깔이 흰색이거나 흰색 반점이 생기면 아연 결핍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나 혈액장애 그리고 간 기능 저하까지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손톱
손톱 색깔이 노란색이라면 진균에 의한 감염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균증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인데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손톱 밑바닥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가 손톱이 흔들리거나 두꺼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물게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인해 노란색 손톱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손톱 색깔과 확연히 다른 노란색 손톱이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푸른색 또는 보라색 손톱
폐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타나는 손톱 색깔입니다. 기도가 막히게 되면 혀가 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손톱도 이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톱 색깔이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바뀌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은색 손톱
검은 줄이 생긴 손톱은 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악성화로 변하여 생긴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은 내부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하여 조기진단을 받아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손톱 상태로 보는 건강
갈라지고 부서진 손톱
비타민A 또는 비타민B가 결핍되거나 단백질이 부족하면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매니큐어 리무버 부작용이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여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게 되면 곧바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세로줄이 있는 손톱
전신이 쇠약하거나 영양 부족이 발생하면 손톱에 세로줄이 생깁니다. 또한 근육이 위축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거나 음식을 가리는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로줄이 있는 손톱
빈혈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 가로줄이 생깁니다. 또한 심한 열이 나는 질환이나 항암제 등의 약물 복용 그리고 아연이 결핍되어도 손톱에 가로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푼형 손톱
스푼 모양처럼 손톱의 중간 지점이 움푹 들어간 형태인데요. 이런 모양의 손톱은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또는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상동맥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및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이와 비슷한 형태의 손톱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손톱의 색깔과 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와는 반대로 건강한 손톱의 색깔은 선홍색을 띠며 광이 나고 투명합니다. 그리고 손톱을 눌렀다가 떼었을 때 3초 이내에 원래 색으로 돌아가야지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손톱과 위의 다양한 손톱을 비교하면 어디가 좋지 않은지 간단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손톱을 가지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현재 몸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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