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싫어하는 냄새 이용해서 숙면 취하기

 

여름철 장마가 끝나면 밤새 귀에 맴도는 소리, 바로 모기가 윙윙 거리는 소리입니다. 자는 도중 모기 소리만 들려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만큼 모기에 물리면 가려워서 며칠은 고생한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처럼 휴가를 받아서 캠핑을 갔는데 거기에서도 모기에 시달린다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항상 모기향을 피울 수 없는 노릇이기에 이동하는 중에도 모기가 접근하지 못 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우선 모기는 땀냄새가 나는 사람에게 몰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그런 후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나 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내뿜는 식물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피 냄새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 중 대표적인 것이 계피 냄새입니다. 그래서 한 때 계피를 이용한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가 유행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어 실내 곳곳에 뿌려 주면 모기 퇴치에 효과적입니다. 꼭 스프레이로 만들지 않더라도 스타킹에 계피를 넣어 집안 곳곳에 걸어 두게 되면 감히 모기가 가까이 접근하지 못 하게 됩니다.

 

 

오렌지 껍질

오렌지 껍질에 살충 성분이 있기 때문에 오렌지를 다 드신 후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잘 말린 후 주머니에 걸어 놓거나 오렌지 껍질을 태워서 향을 뿌리면 모기가 싫어 한다고 합니다.

 

 

쑥 냄새

쑥에는 피레트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모기를 포함한 벌레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쑥을 잘 말려서 집안 곳곳에 걸어 두거나 잘 말린 오렌지 껍질과 마찬가지로 쑥을 태우게 되면 밤마다 성가시게 하는 모기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토마토 즙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토를 즙으로 내어 용기에 넣은 후 모기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놓아 두면 모기를 쫓아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경우 토마토 즙을 몸에 바르게 되면 모기한테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기는 온도나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한 향이나 시원한 향을 피한다고 합니다. 모기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놓아 두면 장마철이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에 모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우리 몸을 청결하게 하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