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시세 및 전망 가격

비트코인 가격이 4월초부터 연이어 오르고 있습니다. 6월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을 넘어 섰는데요. 바닥을 찍은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4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018년 1월의 최고점으로 올라 갈 수 있을까요? 현재 가파르게 상승 중인 비트코인의 가격을 보면 곧 최고점에 다다를 것만 같은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불안한 세계 정세와 같은 외부적인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년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이라는 주장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줄어드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은 채굴이라는 형태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데 한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태어날 때부터 총 2천 100만개의 수량만 채굴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채굴이라는 행위를 해야지만 매년 일정량의 신규 비트코인이 발행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채굴을 통해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두번째 반감기인 다음번 반감기가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년 반감기 전까지 비트코인을 채굴하게 되면 블록 한 개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 12.5개를 얻을 수 있지만 내년 5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로 6.25개의 비트코인만 채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올라가고 그만큼 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즉, 공급이 줄어 들면서 희소성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런 이유때문에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내년 5월 반감기를 지난 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거친 후에도 비트코인이 가지는 변동성과 희소성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화폐로써의 가치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반감기를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관망만 할 것인지는 결국 본인 몫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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