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모기퇴치 식물 추천)

여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한국의 습하고 무더운 여름 날씨일 텐데요.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날씨로 인해 생기는, 말 그대로 잠 못 들도록 괴롭히는 작은 생명체, 바로 모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귀에서 앵앵 거리는 모기소리와 한 번 물리면 가려워서 긁다 보면 잠도 설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여름에 더욱더 모기퇴치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모기퇴치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모기퇴치기를 볼 수 있고 심지어 모기퇴치기를 추천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기살충제나 모기퇴치기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우리 몸에 유해하지 않은 천연 모기퇴치제가 있습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인데요. 일명 모기퇴치 식물이라고 불리는 여러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정용 모기 퇴치기 식물

구문초(Rose Geranium)

구문초는 허브의 일종입니다. 구문초를 일명 모기풀이라고 부르는데 얼핏 보면 쑥갓잎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장미향이 잎과 줄기로부터 은은하게 퍼져 모기를 쫓는 데 가장 효과가 좋은 모기퇴치 식물이기도 하며, 천연 방향제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구문초는 모기퇴치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피부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미용제품에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캐트닙(Catnip), 개박하

캐트닙의 네페탈락톤이라는 물질이 모기를 퇴치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네페탈락톤 물질은 일반 살충제의 10배 이상의 살충효과가 있습니다. 모기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캐트닙 향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캐트닙 향을 너무 좋아해서 캐트닙 마약이라고 불립니다.

 

라벤더(Lavender)

라벤더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방충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만큼 효과가 좋은 모기퇴치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 라벤더 향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살균이나 소염 작용 등이 있어 벌레에 물리거나 화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바질(Basil)

바질은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되는 요리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바질에는 시네올이라는 성분이 있어 바질 특유의 향이 납니다. 시네올이라는 성분을 모기가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모기퇴치 식물로 추천되기도 합니다.

 

페퍼민트(Peppermint), 박하

페퍼민트 향은 멘솔향이라고 하여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향입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이기도 한데요. 이 특유의 페퍼민트향을 모기도 싫어 하지만 개미도 페퍼민트향을 싫어해서 개미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모기퇴치 식물 중에서 가장 향이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즈마리(Rosemary)

로즈마리는 바질과 마찬가지로 서양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허브 식물 중 하나입니다. 로즈마리 향을 맡고 싶을 때 보통 로즈마리 잎을 살짝 흔들어 주는데요. 로즈마리에 벌레가 붙어서 살짝 흔들리는 진동을 느끼면 향을 퍼트려서 자신을 방어한다고 합니다. 이 향을 모기가 싫어하기 때문에 모기퇴치 식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여름에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집안에서 키운다면 모기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식물에서 나는 은은한 향은 사람이 맡기에 좋은 아로마 향들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서 만약 원하는 식물이 있다면 한번 키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