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매 증상과 예방법

사람이 의학 발달로 오래 살게 되면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듯이 강아지도 예전보다 오래 살게 되면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강아지의 수명은 사람의 수명에 비해 짧기 때문에 강아지 나이가 9년 이상이면 노령견에 속하게 됩니다.

10년 이상을 같이 산 강아지가 치매에 걸린다면 가슴 아픈 일인데요. 강아지의 치매로 의심되는 행동과 외모의 변화를 알고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 치매 증상

 

1. 주인을 알아 보지 못 합니다.

사람이 치매에 걸린 경우와 같은데요. 청력이 약해져서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고 주인을 알아 보지 못 합니다. 또한 반항이 심해지면서 자꾸 으르렁 거리며 행동이 공격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옆에 붙어 있다가 갑자기 혼자 있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한번 정도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자꾸 부딪칩니다.

강아지가 익숙한 장소에 부딪치는 경우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와 디스크나 근육 및 신경 이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치매에 걸리면 익숙한 장소이더라도 자꾸 부딪치게 됩니다. 익숙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산책 중에도 부딪치는 경우가 있는데 치매에 걸리면 인지능력이 떨어져 공간 감각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3.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합니다.

계속 한 자리를 뱅뱅 도는 경우나 특정 행동을 이유없이 반복해서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식욕에 이상이 생깁니다.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계속해서 밥을 먹는 것처럼 강아지도 치매에 걸리면 식욕이 넘쳐서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치매에 걸린 강아지는 식욕을 잃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가 소화불량이나 아픈 경우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이런 경우 평소 잘 관찰하여 강아지가 아파서 안 먹는 것인지 치매때문에 안 먹는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5. 배변 실수를 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조절이 어려워 배변을 하러 가는 중에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외에 강아지에게 치매가 있다면 평소 배변하던 자리를 찾지 못 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물을 먹는 양과 수면 시간이 바뀝니다.

강아지가 치매에 걸리게 되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주변의 모든 것을 경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밤새 짖거나 하울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에 계속해서 잠만 자는 경우 일부러 깨워서 밤에 잘 수 있게 생활을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마시는 물의 양보다 적게 마신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숨이 거칠어 집니다.

강아지가 숨을 거칠게 쉬는 경우는 더운 여름이나 낮 시간대 그리고 살이 너무 쪘을 때입니다. 또한 치매에 걸려도 숨이 거칠어 집니다. 살이 찌거나 더운 날씨가 아닐 때 강아지의 숨이 거칠어지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만약 그런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수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치매 예방법

 

강아지의 치매 예방법은 사람과 비슷합니다. 사람은 치매 예방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간단한 게임과 계산을 하면서 두뇌를 자극하여 치매를 예방합니다. 아지도 마찬가지로 두뇌를 자극할 수 있게 주기적으로 산책을 한다거나 간단한 놀이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책시 매번 같은 산책 경로를 가는 것 보다 새로운 경로로 산책을 시도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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